“펄펄 날았다” 전지희·신유빈 女탁구, 안방서 산뜻한 출발…3-0 이탈리아 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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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BNK부산은행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한 한국 여자 대표팀 신유빈 선수가 이탈리아 스테파노바 니콜라타 선수를 상대로 강하게 공을 넘기고 있다.
뉴시스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전지희(미래에셋증권)와 신유빈(대한항공)이 이끄는 여자 탁구 대표팀이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첫 경기에서 무난히 우승했다.

대표팀은 16일 오후 부산 벡스코 제1경기장(초피홀)에서 열린 여자 5조 예선 1라운드에서 이탈리아를 매치 스코어 3-0으로 이겼다.

1매치 첫 주자로 나선 전지희가 데보라 비바렐리를 게임 스코어 3-0으로 꺾었다.
2매치에 나선 신유빈은 니콜레타 스테파노바를 3-0으로 격파했다.
3매치 주자 이시온은 가이아 몬파르디니를 3-1로 이겼다.

첫 경기를 이긴 여자 대표팀은 오는 17일 오후 5시께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주형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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