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탈출 가스공사 강혁 감독 “리바운드 강조 많이 했다”[SS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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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안양=이웅희 기자] 가스공사가 원정에서 정관장을 꺾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가스공사가 1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관장과의 원정경기에서 7766으로 승리하며 연패사슬을 끊었다.

가스공사 강혁 감독은 경기 후 “1옵션인 앤드류 니콜슨이 빠진 상황에서 나머지 선수들이 스타트는 좋지 않았다.
상대에게 많은 득점을 허용하면서 점수도 많이 벌어졌다.
경기 전 미팅 했을 때 질 수도 있으니 급하게 하지 말자고 했는데 선수들이 이를 잘 이해했던 것 같다.
점수차가 크게 벌어지지 않고 잘 따라갔던 게 좋은 결과로 나온 것 같다”고 총평했다.

이날 리바운드 우위도 승리의 원동력이다.
강 감독은 “리바운드 강조를 많이 했다.
맥스웰이 빠졌을 때 박봉진의 외곽슛이 잘 나왔다.
특히 박봉진은 수비에서도 잘해주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봉진은 이날 3점슛 3개로 9점을 더했다.

이제 A매치 휴식기에 들어간다.
강 감독은 “부상 선수도 있고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다들 힘들다보니 충분한 휴식을 취하려고 한다.
그리고 다시 모였을 때는 리바운드와 수비 부분을 좀 강조할 것 같다.
리바운드가 잘됐을 때 우리가 승률이 높다.
그 점을 강조해서 3월에는 잘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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