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회의 참석한 클린스만, '거취 결정'할 긴장 속 전력강화위 [TF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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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대한축구협회 축구회관에서 열린 '제1차 전력강화위원회'에 화상으로 참석하고 있다. /박헌우 기자 |
[더팩트ㅣ박헌우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대한축구협회 축구회관에서 열린 '제1차 전력강화위원회'에 화상으로 참석하고 있다.
이날 대한축구협회(KFA)는 화상으로 참석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과 마이클 뮐러 전력강화위원장 등 전력강화위원들과 '2024년 제1차 전력강화위원회'를 열고 클린스만 감독의 거취를 결정한다.
앞서 영국 매체 더 선은 14일(한국시간) "카타르 아시안컵 탈락 전날 손흥민이 팀 동료들과의 저녁 식사 자리에서 다툼이 벌어져 손가락 탈구 부상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전술 및 용병술 부재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는 클린스만 감독에 대해 선수 관리 또한 허술했다는 비판도 함께 쏟아져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이 도마위에 올랐다.
지난해 2월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한 클린스만 감독은 부임하며 아시안컵 우승이 목표임을 강조했고, 그 결과에 책임지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요르단전 이후 기자회견에서 "어떤 조치도 생각하고 있는 게 없다"며 "팀과 한국으로 돌아가 이번 대회를 분석하고 대한축구협회와 논의해 보려 한다"며 사퇴 의사가 없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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