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투 파리...우상혁, 시즌 첫 대회에서 2m33으로 2위 ‘올림픽 향해 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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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기분 좋은 출발이다.

‘스마일 점퍼’ 우상혁은 11일 체코 후스토페체 스포츠홀에서 열린 2024 세계육상연맹 인도어투어 실버 후스토페체 높이뛰기 대회에서 2m33을 넘어 2위를 기록했다.

1위를 차지한 셸비 매튜언(미국)의 기록도 2m33이었다.
둘 다 2m33을 3차 시기에 넘어 동률을 이뤘다.
하지만 2m31에서 차이가 갈렸다.
우상혁은 2차 시기, 매큐언은 1차 시기에서 성공해 최종 순위가 달라졌다.
우상혁은 지난 2022년 이 대회에서 자신의 최고 기록이자 그해 최고 기록인 2m36으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우상혁은 2m21부터 대회를 시작했다.
2m25, 2m28까지 모두 1차 시기에 넘으며 순항했다.
2m 31을 2차 시기에 넘은 후 2m33을 3차 시기에 성공했다.
우상혁은 매트 위에서 관중들의 환호를 들으며 기쁨을 만끽했다.

시즌 첫 대회인 만큼 순위보다 경기력에 초점을 맞춘 우상혁은 2m35를 건너뛰고 2m37에 신청했다.
자신이 보유한 한국 실내기록 2m36을 경신하고 싶다는 의지였다.
또한, 7월에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을 겨냥한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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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m33을 넘어 자신의 기량을 점검한 우상혁은 14일 슬로바키아 반스카비스트리차 실내대회 출전한다.
‘라이벌’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르)과도 시즌 첫 맞대결을 벌인다.
우상혁과 바르심은 2016년 도하 아시아실내선수권대회 이후 8년 만에 실내경기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당시 바르심은 2m35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우상혁은 2m10로 11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이후 도쿄 올림픽을 거치며 우상혁의 기량이 급상승했다.
지난해 9월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AG)에서도 바르심과 우상혁은 금메달과 은메달을 나눠 가졌다.

이후 21일에는 체코 네흐비즈디 실내육상대회에 출전한다.
이달에만 세 차례의 실전을 치르고 내달 3일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최정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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