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삼성 분석 10월2일 K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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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팁스터김만춘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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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폭발로 4연승 가도를 달린 롯데는 심재민(2승 3.71) 카드로 5연승에 도전한다. 28일 한화와 홈 경기에서 0.2이닝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심재민은 불펜 투수로서 기대 이상의 위력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특히 앞선 두 번의 선발 등판에서 모두 5이닝 1실점 투구를 해냈고 그 중 하나가 홈 삼성전이었다는 점도 포인트. 전날 경기에서 삼성의 투수진을 차근차근 공략하면서 노진혁의 솔로 홈런 포함 8점을 득점한 롯데의 타선은 홈에서 위력적인 모습을 이어갔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홈 경기의 파괴력 상승은 가장 내세울수 있는 부분일듯. 그러나 2실점을 허용한 신정락은 공의 힘이 많이 떨어졌다.
투수진의 난조가 연승 종료로 이어진 삼성은 테일러 와이드너(5승 5패 4.77) 카드로 반격에 나선다. 27일 한화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와이드너는 한화전 부진을 극복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다만 롯데 상대 17일 홈에서 3.2이닝 6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원래 사직에서 강했던 투수라는 점은 기대를 걸게 하는 부분. 전날 경기에서 윌커슨과 신정락 상대로 피렐라의 2점 홈런 포함 5점을 득점한 삼성의 타선은 원정 타격감 자체는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이번 경기도 일단 타격에 승부를 걸어야 하는 상황. 그러나 3이닝동안 6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접전에서 기대를 걸면 안된다.
최근 롯데의 기세는 대단하다는 표현이 잘 어울린다. 특히 타선이 제 역할을 해내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이라고 할수 있을듯. 게다가 심재민은 선발 등판시 의외로 호투를 종종 해주는 모습이 나오고 있고 와이드너는 직전 롯데와의 대결에서 무너졌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다. 기세에서 앞선 롯데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3 롯데 승리
승1패 : 롯데 승리
핸디 : 롯데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