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핵잠수함을 격침시킨유일한 사람

012년 미국에는 케이시 퓨리 라는 페인트공이 살고 있었다

평소에 정신적으로 좀 문제가 있었다고 하는 이 남자는

여자친구가 용케도 있었는데 휴가도 다 날리고

휴일도 얼마 없는 상황에서 여자친구를 만나지 못해

문자로만 안부를 묻던 본인의 상황에 불만을 가지던 중

여자친구를 만나러 갈 수 있는, 나름대로 기막힌 생각을 해내는데

직장에 불이 나면 작업도 중단될 것이고

그럼 자기는 여자친구를 만나러 갈 수 있다는 생각을 한 것임.

한번 정하면 뒤돌아보지 않는 상남자였던 그는 곧바로 행동에 옮겼고

냅다 작업장이었던 로스엔젤레스급 핵잠수함

USS 마이애미에 불을 질러버렸음 ㄷㄷ

막 칠해진 페인트와 인화물이 잔뜩 있었던 잠수함 내부는

그대로 불타버렸고

오버홀 작업을 위해 투입된 9400만 달러(약 1271억 8200만원)는

그대로 잿더미가 되어버렸다...

안그래도 오버홀 작업만을 위해 4억 5천만 달러(약 6088억 5000만원) 가 쓰일 예정이었는데

화재 복구 비용만 4억 달러(약 5412억)가 나온다는 계산이 나오자

결국 미 해군은 복구를 포기하고, 함선을 스크랩(고철) 처리해버렸음 ㄷㄷ;;

현재 이 사건은 단일 방화 기록으로는

사상 최대의 피해액으로 기록되고 있다

그나마 다행히도 죽은 사람은 없다고 한다..

불을 낸 케이시 퓨리는 징역 17년에 벌금 25만불(약3억 3,825만 원) 받고 복역중이다

일각에서는 그 어떤 나라도 해내지 못한

현대의 미 연방국의 핵잠수함을

단신으로 격침시킨 사람으로 칭송(?) 받고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