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탑클래스 흑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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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2002년에 개발한 콘텐츠별 차등과금 시스템입니다.
이게 뭐냐면...
cdmaOne에선 위와같이 10초당 위 요금이 나왔지만
cdma2000부터는 다음과 같이 바꼈습니다.
(2002년-2008년)
(2008년-2011년, 2011년-지금)
네 맞습니다. 여러분들이 겪어봤던 이 살인적인 요금구분이 다름아닌 콘텐츠별 차등 과금 시스템입니다. 이 미친 정산방식은 타 이통사들도 반발없이 그대로 도입해버라고 맙니다.
그결과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요금폭탁을 맞기 쉬웠고 실제로 자살하는 사건이 터져버려 2006년에
범국민 데이터 요금제가 나오게 됩니다. 물론
데이터 요금제가 있긴했고 청소년 요금제에서도 패킷료가 차감되기도 했지만 광고를 한것은 이때가 처음이였습니다.
다만 차등과금시스템이 폐지되거나 한건 아니였고 "꼬우면 데이터 요금제 가입하세요~"라는 식이여서 별 반향을 불러이르키진 못했습니다.
(출처: https://m.ppomppu.co.kr/new/bbs_view.php?id=free_picture&no=18125&extref=1)
이미지를 끌수 있는 "저용량모드"라는것도 있지만 안내페이지를 구석에 박아서 못찾게 했으며 위 사간이 터지자 접속시 과금안내와 함께 저용량모드를 켜는 법도 안내하도록 개편되었습니다.
결국 이런 미친 상황과 충전형 패킷 요금제 기준으로 데이터 퍼팩트가 33MB, SHOW 데이터 상한이 200MB/1GB, OZ무한 자유가 1GB일 정도로 차등과금시스템을 개발한 SK텔레콤의 요금제가 형편없었고 타 이통사들은 좋은 상황이 이어졌으나 2009년 11월 20일에 iPhone이 출시되면서 대대적인 개편과 함께 SK텔레콤도 안심요금제를 50MB에서 100MB로 올리고 상향 평준화가 되었습니다. 거기다 "개발당시 무선인터넷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것"이라고 자화자찬했으나 이용자와 제공자들 다 죽여놓았고 iPhone을 필두로한 스마트폰 열풍으로 인해 활성화가 되었으니 한 이통사의 탐욕이 이통사가 못건드는 단말기 하나로 해결되는 아이러니가 발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