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조상현 감독의 일침 “코트에서 열정 없는 선수는 필요없다” [SS창원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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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창원=황혜정 기자] “코트에서 열정 없는 선수는 필요없다.
”
전반부에 무너졌고, 후반부에 분투했지만 결국 큰 점수차를 뒤집지 못했다.
창원LG가 원주DB에 79-83으로 졌다.
LG는 6일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LG와 정규리그에서 DB에 79-83으로 패했다.
경기 후 LG 조상현 감독은 “약 열흘 만에 홈으로 와서 경기를 했는데 결과가 좋지 못해서 홈팬들께 죄송스럽다.
더 안 좋았던 전반전 경기 내용은 팬들이 납득하기 힘든 경기였을 것”이라며 고개를 숙인 뒤 “후반부에 정희재를 중심으로 젊은 선수들이 잘 해줬지만 결국 결과가 안 좋았다”고 총평했다.
조 감독은 “전반전에 턴오버나 리바운드를 뺏겨 아쉽다.
따라가다가 경기가 끝났다.
분명 저력이 있는 팀이고 전반전에 그런 모습이 안 나오는지 이 자리를 빌어 선수들이 자신들에 대한 평가를 냉정하게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일부 선수들엔 공개적으로 일침을 가했다.
조 감독은 “LG가 추구하고 내가 추구하는 농구는 열정있는 선수가 코트에 서는 농구다.
연봉을 많이 받더라도 열정이 없으면 코트에 설 수 없다”고 지적했다.
취재진이 이관희 등을 말하는 것이냐 묻자 조 감독은 “굳이 누구라 말하지 않아도 그만한 가치를 받는 선수라면 잘 해야하는데 그렇지 않는 모습들을 부끄러워해야 한다.
그런 부분이 안타깝다”고 답했다.
이날 가드 이관희는 5분47초 출전에 1득점에 그쳤다.
조 감독은 “코트에서 열정이 없는 선수들은 지난해부터 이야기했지만 필요없다”고 강조했다.
조 감독은 “앞으로 DB전이 한 경기 남았는데, 오늘 전반전에 리바운드 10개나 뺏겼다.
앞으로 마레이가 어떻게 돌아올지에 따라 라인업 변화를 줄 것”이라며 “조쉬 이바라의 공수전환이 모두 엉망이다.
한 달 쉬다 와서 그런가 보다.
아셈 마레이의 부상 기간 언제까지일지 모르는거고. 경기 진행 방향에 따라 지켜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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