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은 여전히 불안→‘와르르’ 무너진 수비...클린스만호, 중원 싸움에서 계속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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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선수들이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문제가 계속된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3일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을 치르고 있다.
전반 내내 경기를 주도했던 한국은 전반 42분 실점하며 0-1로 끌려다니고 있다.

이로써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매 경기 실점하고 있다.
조별리그 3경기에서 6실점 하며 16강에 오른 팀 중 인도네시아와 함께 가장 많이 골을 내줬다.
사우디아라비아와의 16강에서도 선제골을 내준 후 힘든 경기를 펼쳤다.

그동안 클린스만 감독은 3선 구성에 고민이 많았다.
박용우와 황인범이 그동안 호흡을 맞췄으나 불안했다.
특히 수비형 미드필더인 박용우가 상대의 압박에 고전하며 연이어 실수를 범해 위기를 자초했다.
중원에서 주도권을 잡지 못하며 밀리는 경우도 많았다.
클린스만 감독은 황인범과 이재성으로 미드필더진을 구성하는 등 변화를 주며 해결책을 찾으려 했다.
하지만 기대를 밑돌았다.

호주전에서는 다시 황인범과 박용우로 3선을 구성했다.
황인범이 공격적으로 전진했고 박용우는 더욱 수비적으로 나섰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문제가 드러냈다.
중원에서 볼 소유를 하지 못하며 상대에게 기회를 내주는 경우가 늘었다.
그동안 꾸준히 아쉬웠던 박용우는 물론, 황인범도 불안한 모습이 노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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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대표팀 손흥민(오른쪽)이 황희찬을 위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클린스만호는 기회를 적극적으로 만들었지만 호주의 밀집 수비에 슈팅을 기록하지 못했다.
호주는 오히려 역습으로 슈팅 기회를 잡았다.

그러다 후반 42분 황인번의 결정적인 실수가 나왔다.
수비 진영에서 패스로 위기를 탈출하려 했으나 공은 상대에게 향했다.
호주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 침착하게 패스를 주고 받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황인범의 패스 미스가 결정적인 실수였지만 이후 한국의 수비진도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
결국 대회 내내 나온 문제점이 호주전에도 똑같이 나왔다.
1960년 이후 64년 만의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에 적신호가 켜졌다.

최정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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