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최대 약점은 골키퍼…바레인전서 미끄덩→자책골 “기름손인가”

31일 카타르 도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2023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전 바레인 대 일본의 경기, 후반 일본 쿠보 다케후사가 추가골을 넣고 후안과 기뻐하고 있다. 뉴시스

일본이 골문에 대한 불안감을 여실히 드러냈다.


31일 일본은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바레인과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전을 치렀다.

전반 31분 도안 리츠, 후반 4분 쿠보 타케후사가 득점한 일본은 후반 19분 스즈키 자이온의 자책골로 한 점을 내줬으나, 후반 27분 우에다의 추가 득점이 나오면서 3-1 승리를 차지했다.

일본은 승리하긴 했지만 골문에 대한 불안감이 그대로 노출됐다.
실점 역시 스즈키의 실책성 수비가 아니었다면 내주지 않아도 될 상황이었다.
일본은 조별리그 포함 4경기에서 5실점으로 모든 경기에서 점수를 내줬다.

현재 스즈키에 대한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시한폭탄’ 골키퍼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한편 이날 일본은 4-3-2-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우에다 아야세, 도안 리츠-나카무라 케이토, 쿠보 타케후사-엔도 와타루-하타케 레오, 마이쿠마 세이야-이타쿠라 코-토미야스 타케히로-나카야마 유타, 스즈키 자이온이 선발로 출전했다.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이토 준야는 출전하지 않았다.

바레인도 4-3-2-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압둘라 유수프, 모하메드 마르훈-알리 마단, 카밀 알 아스와드-모하메드 알 하?란-자심 알 샤이크, 하자 알리-왈리드 알 하얌-사예드 마흐디 바케르-모하메드 아델, 에브라힘 루트팔라가 선발로 나섰다.

주형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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