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훈 공백에 문성곤은 컨디션 조절, KT 완전체 조합은 언제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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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웅희 기자] KT가 허훈의 전역 합류, 프리에이전트(FA) 문성곤 영입으로 이번 시즌 최고 다크호스로 꼽혔다.
하지만 하윤기가 돌아온 이후 허훈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문성곤도 시즌 전 부상여파로 컨디션을 조절하며 뛰고 있다.

KT는 허훈과 문성곤 동시 복귀 당시 하윤기 없이 경기를 치렀다.
당시 하윤기 공백을 이두원과 문성곤으로 메웠다.
하윤기가 돌아오자, 문성곤은 다시 3번(스몰포워드)으로 뛰었다.
상황에 따라 상대 가드도 막았다.
허훈, 문성곤, 하윤기, 패리스 배스를 축으로 하고, 정성우와 한희원, 문정현, 이두원을 로테이션하며 완전체를 운용했다.

연승으로 상승세를 탔지만 그 기세가 부상으로 꺾였다.
허훈이 종아리 근막 파열 부상으로 이탈했다.
문성곤도 공격에서 기복을 보이고 있다.
KT 경기력이 들쭉날쭉한 배경이다.
배스의 슛이 터지지 않으면 답답함을 느낀다.

KT는 허훈의 복귀 후 완전체를 이뤄야 치고 올라갈 수 있다.
허훈은 다음달 복귀를 바라보고 있다.
문성곤도 허훈 복귀에 맞춰 컨디션을 최상으로 만들 필요가 있다.

부상 악재로 경기력을 유지하기 힘든 KT이지만, 완전체를 이루면 다시 단단해질 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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