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니치가 인천으로 돌아왔다, 8년 만의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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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요니치가 8년 만에 인천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는다.
인천은 24일 요니치 영입을 발표했다.
크로아티아 출신 센터백인 요니치는 지난 2015~2016시즌 인천에서 활약했다.
두 시즌 연속 시즌 베스트11에 선정될 정도로 뛰어난 기량을 자랑했다.
2년간 인천에서 뛴 요니치는 일본 J리그 세레소 오사카로 이적했고 2021년 중국 슈퍼리그의 상하이 선화로 이적했다.
이듬해 다시 세레소 오사카로 복귀했다.
자유계약(FA) 신분이 된 요니치는 인천 복귀를 추진했다.
연봉을 양보하고 인천으로 돌아오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협상이 원활하게 진행됐다.
요니치는 “한국에 다시 온다면 무조건 인천으로 돌아올 것이라 말한 바 있다.
그리고 마침내 친정 팀에 복귀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
내가 일본과 중국에 있을 때 인천 팬이 변함없이 응원해주신 고마움을 이곳에서 좋은 활약으로 갚아주고 싶다”라며 복귀 인사를 했다.
요니치는 다음달 3일 시작하는 창원 동계훈련에 합류해 새 시즌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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