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러운 ‘사우디’…키르기스스탄 꺾고 2연승 달성해 16강 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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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태국 이어 키르기스스탄 꺾고 2연승…16강 진출
한국이 E조 2위로 조별리그 통과하면 16강서 맞붙을 가능성 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 후보 중 한 팀인 사우디아라비아(FIFA 랭킹 56위)가 조별 예선에서 2연승에 성공하며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사우디는 22일(한국시각)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키르기스스탄(98위)과의 아시안컵 F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앞서 오만(74위)을 2-1로 꺾은 사우디는 2연승을 기록하며 조 선두에 올랐다.
이로써 오는 25일 열리는 태국(113위)과의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16강행 티켓을 거머쥐게 됐다.
사우디는 태국을 상대로 무승부만 기록해도 조 1위를 유지할 수 있다.
사우디는 전반 9분 만에 수적 우위를 점하며 유리한 상황을 맞았다.
키르기스스탄의 수비수 아이자르 아크마토프가 거친 태클을 하면서 비디오 판독(VAR)을 거치게 됐는데, 그 결과 퇴장을 명령받았다.
1명이 더 많은 사우디는 공 점유율을 높이며 경기를 이끌어갔다.
계속해서 공격을 이어가던 사우디는 전반 35분 사우드 압둘하미드의 도움을 받은 모하메드 칸노의 골로 리드를 잡았다.
이후에도 사우디는 수적 우위를 앞세워 공격을 주도했다.
하지만 마지막 패스와 크로스의 정확도가 떨어지며 추가 골을 넣지 못했다.
공세를 높이던 사우디는 후반 7분 키르기스스탄의 키미 메르크이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우위를 더 늘렸다.
수적 우위를 점한 사우디는 공세의 수위를 높였지만, 키르기스스탄의 데르잔 토코타에프 골키퍼의 잇따른 선방에 막혀 추가 득점을 하지는 못했다.
그럼에도 골문을 두드린 사우디는 결국 후반 39분에 터진 파이셀 알 감디의 골로 16강행을 확정했다.
한편 F조 1위는 한국이 속한 E조 2위와 31일 오전 1시에 8강 진출을 겨룬다.
백진호 온라인 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세계일보(www.segye.com)에 있으며, 토토힐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국이 E조 2위로 조별리그 통과하면 16강서 맞붙을 가능성 커
22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의 아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키르기스스탄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아시안컵 F조 경기에서 사우디의 파이살 알 감디가 두 번째 골을 넣은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도하=AP뉴시스 |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 후보 중 한 팀인 사우디아라비아(FIFA 랭킹 56위)가 조별 예선에서 2연승에 성공하며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사우디는 22일(한국시각)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키르기스스탄(98위)과의 아시안컵 F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앞서 오만(74위)을 2-1로 꺾은 사우디는 2연승을 기록하며 조 선두에 올랐다.
이로써 오는 25일 열리는 태국(113위)과의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16강행 티켓을 거머쥐게 됐다.
사우디는 태국을 상대로 무승부만 기록해도 조 1위를 유지할 수 있다.
사우디는 전반 9분 만에 수적 우위를 점하며 유리한 상황을 맞았다.
키르기스스탄의 수비수 아이자르 아크마토프가 거친 태클을 하면서 비디오 판독(VAR)을 거치게 됐는데, 그 결과 퇴장을 명령받았다.
1명이 더 많은 사우디는 공 점유율을 높이며 경기를 이끌어갔다.
계속해서 공격을 이어가던 사우디는 전반 35분 사우드 압둘하미드의 도움을 받은 모하메드 칸노의 골로 리드를 잡았다.
이후에도 사우디는 수적 우위를 앞세워 공격을 주도했다.
하지만 마지막 패스와 크로스의 정확도가 떨어지며 추가 골을 넣지 못했다.
공세를 높이던 사우디는 후반 7분 키르기스스탄의 키미 메르크이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우위를 더 늘렸다.
수적 우위를 점한 사우디는 공세의 수위를 높였지만, 키르기스스탄의 데르잔 토코타에프 골키퍼의 잇따른 선방에 막혀 추가 득점을 하지는 못했다.
그럼에도 골문을 두드린 사우디는 결국 후반 39분에 터진 파이셀 알 감디의 골로 16강행을 확정했다.
한편 F조 1위는 한국이 속한 E조 2위와 31일 오전 1시에 8강 진출을 겨룬다.
백진호 온라인 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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