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스노보드 최가온, 동계청소년올림픽도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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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아쉽지만….’

스노보드 기대주 최가온(세화여중)이 불의의 부상을 만났다.
21일 스위스 락스에서 열린 ‘2023~2024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에 출전, 6위에 올랐다.
안타깝게도 결선을 앞두고 몸을 풀다가 다쳤다.
대한스키협회는 “최가온이 트레이닝 중 넘어지면서 허리에 충격을 받았다.
병원에서 진단을 받은 결과 수술이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을 받았다”고 말했다.

최가온은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기량으로 세계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해 1월 세계적인 익스트림 스포츠 대회인 X게임 슈퍼파이프 부문에서 역대 최연소(14세 3개월)로 정상에 올랐다.
12월엔 미국 콜로라도주 코퍼 마운틴에서 열린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하이파이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 종목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클로이 김의 뒤를 이을 재목으로 꼽혔다.


이번 월드컵은 둘의 대결로 시선을 모았다.
클로이 김의 경우 2022년 2월 베이징동계올림픽 이후 2년 만에 나서는 공식 대회기도 했다.
실제로 두 선수 모두 예선에서부터 나란히 90점대를 받으며 날아올랐다.
클로이 김이 97.00점으로 1위, 최가온이 94.00점으로 2위에 올랐다.
마지막까지 웃진 못했다.
클로이 김은 결선 1차시기 도중 넘어졌다.
최가온은 기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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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계획 변경이 불가피하다.
최가온은 당초 스위스 월드컵을 마치고 미국으로 이동해 엑스게임에 출전한 뒤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에 나갈 예정이었다.
부상으로 인해 엑스게임은 물론 동계청소년올림픽까지 모두 포기했다.
특히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의 경우 국내에서 열리는 첫 동계청소년올림픽인 데다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주목받았던 만큼 아쉬움이 더 클 듯하다.

대한스키협회는 “2월 1일 열리는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하프파이프 경기에는 이채운(수리고), 이지오(양평중), 허영현(매홀중)이 출전한다”고 밝혔다.
이채운은 최가온과 함께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유럭한 금메달 후보다.


이혜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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