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도우미’ 다이어로는 부족하다…뮌헨, 토트넘 전 동료 트리피어 영입 협상 시작 “트리피어는 이미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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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이번에도 해리 케인과 친분이 있는 키어런 트리피어(뉴캐슬 유나이티드)를 데려오려고 한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1일(한국시간) ‘뮌헨은 트리피어 영입을 위해 접근했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노르디 무키엘레 영입을 시도하고 있으나 파리생제르의 승인을 받지 못했다.
트리피어는 이미 뮌헨에 이적을 승인하는 신호를 보냈다.
뮌헨의 결정이 남았다’고 말했다.
뮌헨 소식을 전하는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 역시 ‘뮌헨과 트리피어가 구두합의에 도달했다.
트리피어는 뮌헨에 합류하고 싶어한다’고 전달했다.
뮌헨은 전체적으로 수비진의 뎁스가 약하다.
중앙 수비수 역시 김민재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차출되면서 고민에 빠졌다.
오른쪽 측면 수비수도 마찬가지다.
무키엘레 영입이 오른쪽 측면 수비수 1순위지만, 파리생제르맹의 승인이 계속해서 떨어지지 않으며 난항을 겪고 있다.
그런 사이 레이더에 들어온 것이 트리피어다.
트리피어는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4년간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로 떠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과 한솥밥을 먹었다.
그리고 지난해 1월에는 뉴캐슬로 이적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돌아왔다.
올 시즌에는 실수가 나오며 아쉬운 모습이 있지만 여전히 실력 있는 오른쪽 측면 수비수다.
트리피어 역시 토트넘에서 뛰었던 적이 있어 케인은 물론 에릭 다이어와도 친분이 있다.
다이어는 뮌헨 이적 후 케인과 사실상 함께 생활하고 있다.
훈련장은 물론 자유시간에도 둘은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만큼 서로에게 의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트리피어까지 가세한다면 과거 토트넘 3총사가 뮌헨에서 재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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