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기대주 주재희, 청소년올림픽 韓 1호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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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쇼트트랙 기대주 주재희(한광고)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강원 2024) 한국 대표팀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주재희는 20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강원 2024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21초906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 경기에서는 중국의 장신저(2분22초095)가 2위를 기록했고, 김유성(한광고)이 2분22초148의 기록으로 세 번째로 들어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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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1500m 결승에선 정재희(한강중)가 7위에 올랐다.
이 종목에선 중국의 양진루(2분33초148)와 리진쯔(2분41초543)가 금, 은메달을 차지했고, 일본의 이노우에 노노미(2분42초293)가 뒤를 이었다.


평창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루지 경기엔 남매 국가대표인 김소윤(신명여고)과 김하윤(사리울중)이 여자 싱글, 남자 더블 경기에 차례로 출전했다.


김소윤은 1, 2차 시기 합계 1분38초002의 기록으로 전체 9위에 올랐고, 김하윤은 배재성(상지대관령고)과 팀을 이뤄 출전한 남자 더블 경기를 8위(1분38초711)로 마쳤다.


컬링 혼성팀의 장유빈, 이소원(이상 의성여고), 김대현, 권준이(이상 의성고)는 예선 첫 경기에서 브라질 팀을 17-1로 완파했다.


여자 3대3 아이스하키 조별 예선 경기에서는 한국이 중국에 3-6으로 졌다.
3대3 아이스하키는 청소년올림픽에서만 볼 수 있는 종목이다.



박병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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