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2024특집] ‘김연아·최민정·윤성빈 출격’ 우상들이 함께하는 ‘강원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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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강원 2024 공동조직위원장(왼쪽)이 윤성빈 홍보대사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꿈나무들을 위해!

동계 꿈나무에게 잊지 못할 시간이 찾아온다.
19일 개막하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강원 2024)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동계 선수들이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아시아 최초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시간을 가진다.

‘피겨 여왕’ 김연아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이어 강원 2024에서도 홍보대사를 맡아 대회 알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함께 홍보대사에 위촉된 ‘아이언맨’ 윤성빈도 동계 꿈나무들을 만난다.

둘은 2018 평창 기념재단 이사장인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IOC) 선수위원과 함께 평창올림픽기념관에서 ‘올림피언 토크 콘서트’를 갖는다.
이 자리는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며 고민을 들어주는 소통의 장으로 기대를 모은다.

강릉 하키센터에 조성되는 야외 아이스링크에서는 쇼트트랙 최민정과 피겨 스케이팅 박소연을 만날 수 있다.
최민정은 2018 평창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총 3개를 수확한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이다.
지금은 잠시 태극마크를 반납했지만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도전을 위해 기지개를 켠다.
둘은 ‘아이스 원포인트 레슨’의 일일 코치로 나서 청소년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한다.
대회 공동조직위원장을 맡은 ‘빙속 여제’ 이상화, ‘사격의 신’ 진종오도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선수들과 소통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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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가 강원 2024 캐치프레이즈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더불어 조직위는 IOC와 협업을 통해 국내외 26명의 롤모델 선수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마련했다.
고다이라 나오(스피드스케이팅·일본)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함께한다.
한국에서는 원윤종(봅슬레이), 변천사(쇼트트랙) 등이 나선다.
이는 2010년 싱가포르 하계 청소년올림픽에서 처음 시작된 프로그램이다.
올림픽 경험을 보유한 최정상급 성인 선수들이 청소년올림픽대회에 출전하는 청소년 선수들의 멘토가 되어 올바른 가치관 형성과 퍼포먼스 향상을 지원한다.
26명의 선수는 강원 2024 대회 기간 각자의 종목 경기 관람 및 공식 훈련 참가, 선수촌 내 교육 프로그램 참여를 지원한다.

유 위원은 “관중들도 함께 즐기는 대회를 만들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기념재단, 강원 2024 대회 조직위가 여러 이벤트를 준비 중”이라며 “이번 겨울 방학에 대회를 관람하면서 새로운 스포츠 스타의 탄생도 지켜보고 어디에서도 만날 수 없는 경험도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정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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