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별리그 첫판 ‘완패’…‘매직’ 노리던 韓 지도자 김판곤·신태용, 냉혹한 현실만 확인[아시안컵]

작성자 정보

  • 토토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6,448 조회
  • 0 추천
  • 0 비추천
  • 목록

본문

17053804912691.jpg

17053804921034.jpg

[스포츠서울 | 박준범 기자] ‘매직’은 없었다.
냉혹한 현실만 확인했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출전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신태용 감독과 말레이시아 김판곤 감독은 나란히 첫판에서 패배의 ‘쓴맛’을 봤다.

먼저 신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안컵 조별리그 이라크와 D조 1차전에서 1-3으로 패했다.
2골 차로 패한 인도네시아(1골)는 베트남(2골)에 다득점에서 뒤져 D조 최하위에 자리했다.

17053804932521.jpg

17053804942897.jpg

소득이 아예 없었던 건 아니다.
인도네시아는 개최국 자격으로 출전한 2007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태국·베트남 대회 이후 17년 만에 본선 무대를 밟았다.
전반 38분에 터진 마셀리노 페르디난의 동점골 역시 인도네시아의 17년 만의 득점포였다.
인도네시아는 2007 대회 당시 조별리그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바레인을 상대로 각각 한 골씩 넣은 바 있다.

다만 신 감독이 대회 전 목표라고 밝힌 16강 진출에는 ‘적신호’가 켜졌다.
인도네시아가 속한 D조에는 첫 경기에서 일본을 상대로 선전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94위 베트남과 강력한 우승 후보 일본이 버티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오는 19일 베트남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아시안컵은 6개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상위 4개 팀도 16강에 오른다.
그런 만큼 베트남을 상대로 무조건 승리해야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인다.

1705380495265.jpg

17053804962525.jpg

김 감독이 이끄는 말레이시아 축구대표팀도 16일 카타르 도하 알 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안컵 조별리그 요르단과 E조 1차전에서 0-4로 완패했다.
E조 최하위로 대회를 시작했다.
말레이시아는 클린스만호와 같은 조에 속해 있기도 하다.

말레이시아는 1980 쿠웨이트 대회 이후 44년 만에 아시안컵 본선 무대를 밟았다.
무엇보다 김 감독이 부임한 뒤 말레이시아는 아시안컵 전까지 27경기에서 18승4무5패라는 성적으로 순항했다.
아시안컵에서는 약체라는 평가를 뒤집기 위해 분투했으나 일단 첫 경기에서 실패했다.
말레이시아의 FIFA 랭킹은 130위로 E조에서 가장 낮다.
말레이시아는 완패의 아픔을 딛고 오는 20일 바레인을 상대로 대회 첫 승에 도전한다.

[email protected]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스포츠서울(www.sportsseoul.com)에 있으며, 토토힐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관련자료

  • 서명
    토토힐 운영자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6,079 / 1193 페이지
  • 韓대표팀·LG·키움, MLB 서울시리즈 앞두고 LAD-…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1.16 조회 6488 추천 0 비추천 0

    사진=쿠팡플레이 제공 대망의 ‘서울 시리즈’ 열기를 달굴 연습경기 상대가 확정됐다. 오는 3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미국 메이저리그(ML…

  • “느껴보지 못한 부담감”…공식 대회 첫 출전에 ‘좌우 …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1.16 조회 6564 추천 0 비추천 0

    [스포츠서울 | 도하(카타르)=강예진 기자] “느껴보지 못한 부담감이 있었어요.”축구대표팀 풀백 설영우(울산HD)는 15일 카타르 도하의 카타르…

  • ‘우리카드와 승점 동률’ 대한항공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1.16 조회 7097 추천 0 비추천 0

    드디어 다 따라잡았다. 시즌 초반부터 선두권에는 위치했으나 좀처럼 선두 자리가 잡히지 않았던 대한항공이 삼성화재를 잡고 선두 우리카드와 승점 차…

  • '선두 질주' DB “이대로만”… SK·KT·KCC “…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1.16 조회 7294 추천 0 비추천 0

    프로농구 후반기 본격 스타트DB, 조직력 앞세워 ‘산성’ 재건로슨·김종규 활약 속 선두 굳건오세근 완벽적응 SK, 턱밑추격KT는 허훈 공백 속 …

  • ‘메시 천하’ 계속… FIFA 올해의 선수 선정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1.16 조회 7317 추천 0 비추천 0

    2년 연속 등극… 통산 여덟 번째맨시티 ‘트레블’ 주역 홀란 제쳐일부 “사실상 인기투표” 지적도역대 최다인 발롱도르 8개, 4번의 유럽축구연맹 …

  • 외로웠던 요스바니, 다채로운 대한항공 앞에 ‘일당백’은…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1.16 조회 7109 추천 0 비추천 0

    삼성화재 요스바니가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KOVO 제공 도움이 간절했지만, 원군은 없었다. 남자프로배구 삼성화재는 16일 인천 계양체육관…

  • ‘4연패’로 3위도 불안한 김상우 감독의 한숨 “고비를…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1.16 조회 7291 추천 0 비추천 0

    [스포츠서울 | 계양=박준범 기자] “고비를 못 넘네요.”김상우 감독이 이끄는 삼성화재는 16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 ‘드디어 다 따라잡았다’ 통합 4연패 노리는 대한항공,…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1.16 조회 6433 추천 0 비추천 0

    2020~2021시즌부터 2022~2023시즌까지 V리그 남자부 통합 3연패를 달성한 대한항공. 올 시즌도 대한항공의 통합 4연패를 유력해보였다…

  • [포토]‘속공시도’ 전진선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1.16 조회 7605 추천 0 비추천 0

    삼성화재 전진선이 16일 인천 계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도드람 V리그 대한항공과 삼성화재의 경기에서 노재욱 토스를 받아 속공을 …

  • [포토]‘제대로 한번 때려줄게’ 전진선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1.16 조회 7794 추천 0 비추천 0

    삼성화재 전진선이 16일 인천 계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도드람 V리그 대한항공과 삼성화재의 경기에서 노재욱 토스를 받아 속공을 …

  • [포토]‘동혁이 최고··’ 틸리카이넨 감독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1.16 조회 6801 추천 0 비추천 0

    틸리카이넨 감독이 16일 인천 계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도드람 V리그 대한항공과 삼성화재의 경기에서 블로킹에 성공한 임동혁에 소…

  • [포토]‘속공성공’ 조재영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1.16 조회 7145 추천 0 비추천 0

    대한항공 조재영이 16일 인천 계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도드람 V리그 대한항공과 삼성화재의 경기에서 삼성 블로킹을 따돌리며 속공…

  • [포토]‘속공일까?’ 노재욱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1.16 조회 6843 추천 0 비추천 0

    삼성화재 세터 노재욱이 16일 인천 계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도드람 V리그 대한항공과 삼성화재의 경기에서 볼배급을 하고 있다. …

  • [포토]‘어디로 줄까?’ 노재욱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1.16 조회 7420 추천 0 비추천 0

    삼성화재 세터 노재욱이 16일 인천 계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도드람 V리그 대한항공과 삼성화재의 경기에서 볼배급을 하고 있다. …

  • 경정, 초반부터 상위권-중하위권 불꽃 튀는 접전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01.16 조회 7207 추천 0 비추천 0

    최강자 김민준·심상철 쾌조 출발B2로 시작한 주은석 안정적 출발송효석·김기한·전두식 힘찬 질주2024년 시즌이 시작됐다. 상위권 도약을 꿈꾸는 …

  • 보증업체
  • 이벤트
  • 꽁머니교환
  • 로그인
토토힐 이벤트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