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인터뷰] 도약을 위한 이승엽 감독의 외침 “나부터 달라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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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두산베어스 제공
“더 높이!”

프로야구 두산이 희망찬 새 시즌을 다짐했다.
15일 잠실구장에서 창단 42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지난해 11월 선임된 고영섭 대표이사를 비롯해 이승엽 감독, 코칭스태프, 선수단, 프런트 등이 모두 참석했다.
이 감독 체제 아래서 치르는 두 번째 시즌.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이 감독은 “나부터 변하겠다”고 운을 뗐다.
이어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려 한다.
빠른 판단으로 더 많은 승리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두산은 지난 시즌 74승2무68패를 마크, 정규리그 5위에 자리했다.
포스트시즌(PS) 막차를 탔으나 거기까지였다.
NC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서 9-14로 패했다.
그대로 시즌을 마무리됐다.
그날의 아쉬움을 가슴속 깊숙한 곳에 새겼다.
날짜까지도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을 정도. 이 감독은 “초반 우위를 점하고도 역전패했다.
여운이 오래가더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새로운 해가 떴다.
올 시즌 더 좋은 경기력으로 높이 올라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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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두산베어스 제공

2024시즌 핵심 키워드는 ‘변화’다.
기본적으로 프로야구 자체가 많이 달라진다.
자동 볼 판정 시스템(ABS) 도입, 베이스 크기 확대, 수비 시프트 금지 등이 도입된다.
얼마나 빠르게 적응하느냐가 관건이다.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이 감독은 “10개 구단 모두 바뀌는 것이기 때문에 (현 시점에선)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있다.
다만, ABS로 인해 스트라이크존이 좁아질 수 있다는 느낌이 든다.
(전반기 시범운영되는) 피치 클락 관련해서도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팀적으로도 달라지는 부분이 많다.
코칭스태프 구성만 보더라도 확 바뀌었다.
박흥식 수석코치가 새로 합류한 데 이어 기존 수석코치직을 역임했던 김한수 코치는 1군 메인 타격코치를 맡는다.
타격 쪽에 무게를 싣는 모습이다.
지난해 두산 팀 타율은 0.255로, 전체 9위였다.
이 감독은 “신중히 고민했다”면서 “화끈한 야구를 보여주기 위해선 타선에서의 힘이 필요하다.
우리에게 당장 시급한 것은 팀 타격 지표들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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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두산베어스 제공

이혜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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