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역전승으로 4라운드 ‘고비’ 넘었다…‘장충의 봄’ 보인다, GS칼텍스 3위 지키기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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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 기자] GS칼텍스가 4라운드 고비를 넘었다.
GS칼텍스는 13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IBK기업은행과 여자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14-25 25-22 17-25 25-23 15-10)로 꺾었다.
대역전승이다.
4세트 6점 차까지 뒤졌던 GS칼텍스는 이를 뒤집었고, 5세트에서 힘을 내며 홈에서 웃었다.
GS칼텍스는 승점 40 고지에 오르며 3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4위 IBK기업은행(승점 33)과 격차를 7점으로 더 벌렸다.
GS칼텍스는 올 시즌 줄곧 3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을 뒤쫓진 못하고 있지만 중위권 팀들의 추격도 허용하지 않았다.
GS칼텍스는 3라운드를 2패 후 4연승을 질주하며 기세를 한껏 끌어 올렸다.
하지만 4라운드 들어 흔들렸다.
세터 김지원이 부침을 겪었다.
데뷔 시즌을 소화하고 있는 이윤신이 이를 대체했지만 완벽하게 김지원의 공백을 메울 수는 없었다.
4라운드 첫 경기부터 한국도로공사에 패했다.
최하위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승리를 따냈지만, 정관장과 현대건설을 상대로 차례로 무릎을 꿇었다.
자칫 연패가 길어지면서 중위권 팀들의 추격을 허용하는 듯했다.
IBK기업은행전 4세트까지만 해도 그랬다.
GS칼텍스는 한때 6점 차까지 뒤졌다.
사실상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대반전이 일어났다.
한 점씩 따라붙은 GS칼텍스는 외국인 선수 실바의 서브로 힘을 냈다.
결국 이를 뒤집으며 승부를 5세트까지 끌고 갔다.
GS칼텍스의 기세는 5세트까지 이어졌고 그대로 승점 2를 챙겼다.
GS칼텍스는 실바가 공격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V리그 첫해임에도 강력한 힘을 앞세운 공격으로 상대의 경계 대상 1호다.
실바는 득점, 공격, 서브, 시간차 공격에서 모두 1위에 올라 있다.
오픈, 후위 공격과 퀵오픈은 2위다.
그만큼 팀 내 공격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그만큼 꾸준히 활약하고 있다.
강소휘와 유서연 등도 제 몫을 해내는 모습이다.
차상현 감독은 아웃 사이드 히터 권민지를 다시 미들 블로커로 돌려 높이를 보강한다는 구상을 세웠다.
GS칼텍스는 오는 17일 흥국생명과 4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1승2패로 열세다.
다만 3라운드 맞대결에서는 승리를 거뒀다.
흥국생명과 경기를 끝으로 올스타전 휴식기에 돌입한다.
3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GS칼텍스가 연승 흐름으로 휴식기를 맞게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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