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트우드 vs 매킬로이, 한 타 차…두바이 우승 나야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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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1968840519.jpg잉글랜드의 토미 플리트우드가 13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크리크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2024 DP 월드 투어 두바이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스윙 중이다.
[사진=DP 월드 투어]
잉글랜드의 토미 플리트우드와 북아일랜드의 로리 매킬로이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우승컵을 두고 격돌한다.
플리트우드는 13일(한국시간) 두바이 크리크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2024 DP 월드 투어 두바이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1·3·4·6·10·12~14번 홀)를 낚아 8언더파 63타를 쳤다.
사흘 합계 15언더파 198타로 순위표 맨 윗줄을 선점했다.
2위는 14언더파 199타를 때린 매킬로이다.
매킬로이는 4번 홀 버디로 좋은 출발을 보였지만, 5번 홀 보기를 범했다.
이후에는 버디 쇼로 만회했다.
11~13번 홀 3홀 거푸 버디에 이어 16번 홀 버디를 추가했다.
이날은 4타를 줄였다.
매킬로이는 첫날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기록하며 9언더파 62타를 쳤다.
전날 1타에 이어 이날 4타로 플리트우드를 추격 중이다.
플리트우드와 매킬로이의 주 무대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다.
플리트우드는 DP 월드 투어 6승을 기록했다.
PGA 투어 우승은 없다.
우승 경험은 매킬로이가 더 많다.
매킬로이는 메이저 우승을 제외하고 PGA 투어 20승, DP 월드 투어 12승을 쌓았다.
메이저는 마스터스를 제외하고 4승을 기록했다.
플리트우드는 "출발이 완벽해서 좋은 성적을 냈다.
오늘은 공이 내 뜻대로 갔다"고 말했다.
매킬로이는 "오늘은 플리트우드를 따라잡기 위해 4타를 줄였다.
후반 9홀에서 좋은 플레이를 했다.
최종 4라운드에 그와 함께 플레이하게 돼 기쁘다.
정말 재밌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덴마크의 토마스 비요른은 사흘 합계 12언더파 201타 3위, 잉글랜드의 조던 스미스와 남아공의 잔더 롬바르드는 11언더파 202타로 4위 그룹을 형성했다.

아주경제=이동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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