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ON] '사진도 잘 찍네!'...이강인이 찍은 '베스트 컷'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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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KFA SNS, '이강인이 찍은 베스트컷은??' 포스팅
클린스만호 카타르 훈련 캠프서 이강인, 사진기자로 변신
클린스만호의 핵심 미드필더 이강인이 카타르 훈련캠프에서 포토그래퍼로 변신해 선수들의 다양한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있다./도하=KFA |
[더팩트 | 박순규 기자] '사진도 잘 찍네!' 한국 축구의 기대주 이강인(22·)이 감춰뒀던 사진 찍기 기술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3일 SNS를 통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 출전하고 있는 미드필더 이강인이 포토그래퍼로 변신해 직접 선수들의 모습을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강인이 찍은 베스트컷은??'이란 제목으로 게시된 사진은 총 10장으로 '캡틴' 손흥민을 비롯한 오현규 설영우 정우영 등이 주인공을 등장했다.
좀 더 좋은 각도의 사진을 찍기 위해 바닥에 엎드려 촬영하고 있는 이강인./KFA |
64년 만의 아시안컵 정상 탈환을 노리는 한국의 핵심 멤버 이강인은 카타르 도하 알 에글라 트레이닝 센터에서 진행된 훈련의 휴식 시간을 이용해 선수들의 다양한 모습을 카메라 앵글에 담았다. 이강인은 좀 더 좋은 각도의 사진을 찍기 위해 그라운드에 엎드려 촬영을 하는가 하면 선수들의 정지된 모습과 역동적 훈련 장면도 담아내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이강인이 찍은 손흥민 사진./도하=KFA |
이강인이 찍은 사진을 SNS에서 접한 팬들은 "좀 심하게 잘 찍은 것 같은데요",강인아 나도 좀 살자", "포토그래퍼님 경계하십시오. 인재입니다" 등 다양한 댓글을 남겼다. 이강인의 사진 콘텐츠에는 14일 오전 7시 현재 6만여 좋아요가 달렸다.
대한축구협회는 아시아 정상탈환을 노리는 한국축구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콘텐츠를 만들어 팬들의 관심과 성원을 끌어내고 있다.
이강인의 포즈 요청에 흔쾌히 응해주고 있는 설영우(왼쪽)와 오현규./도하=KFA |
이강인 카메라 앵글에 찍힌 정우영./KFA |
다이나믹한 공중볼 장면도 '척척'./도하KF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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