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유스 출신 성진영 포함 신인 7명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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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 기자] 전북 현대가 B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

전북은 11일 2024시즌 B팀의 K3 승격을 견인할 신인선수 7명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북은 우선지명으로 산하 유스팀인 전주영생고 출신 성진영, 마지강, 장남웅, 박시화를 영입하고 자유 선발로 계약한 장민준, 진시우, 황재윤을 팀에 합류 시켰다.

전주 출신 ‘로컬 보이’ 성진영을 비롯해 마지강, 장남웅, 박시화는 고교 시절 ‘2021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우승과 ‘전국체육대회’ 준우승 등 그해 전북 U18의 최고의 시즌을 만들었다.

2021년 U-18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이들은 당시 팀의 지도자였던 안대현 감독, 정부선 GK코치와 이번에는 전북 B팀에서 다시 뭉쳐 K3 승격 도전에 나선다.

특히 올 시즌에는 전 전북 선수 출신 정혁 코치가 B팀에 합류해 팀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민준과 진시우, 황재윤 선수는 전북에서 시즌 중 실시한 B팀 테스트를 통해 실력을 검증받고 녹색 유니폼을 입게 됐다.

한편, 전북 B팀은 오는 18일 전남 벌교로 떠나 내달 2월 7일까지 동계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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