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슬럼버스 R&A CEO, 올해 말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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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슬럼버스 로열앤드에이션트골프클럽(R&A) 최고경영자(CEO)가 디 오픈 챔피언십 기자회견장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R&A]
마틴 슬럼버스 로열앤드에이션트골프클럽(R&A) 최고경영자(CEO)가 9년 임기를 마치고 올해 말 사임한다.[사진=R&A]
R&A는 지난 10일 "슬럼버스는 광범위한 글로벌 비즈니스 경험과 골프에 대한 열정을 조직에 가져왔다.
그는 미국과 멕시코를 제외한 모든 지역 골프를 관리하는 글로벌 관리 기관으로서 R&A를 이끌었다"고 전했다.
슬럼버스는 오는 7월 영국 스코틀랜드 사우스에이셔 트룬의 로열 트룬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제152회 디 오픈 챔피언십을 비롯해 8월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에서 열리는 AIG 위민스 오픈, 커티스컵 등을 소화하고 임기를 마친다.
나일 파쿠하슨 R&A 회장은 "슬럼버스는 R&A가 성장하는 동안 조직을 이끌고 우리 스포츠의 인지도와 명성을 높여 스포츠를 더욱 접근하기 쉽고 매력적이며 포용적으로 만들었다.
그와 함께하는 것은 행운이었다.
앞으로 50년 동안 골프를 번성시키려는 R&A의 목적에 충실했다"고 말했다.
슬럼버스 CEO는 "최고 수준의 골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것은 특권이었다.
특히 R&A 직원, 회원과 모든 글로벌 후원사를 대표해 수행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슬럼버스는 재임 기간 동안 R&A의 현대화에 집중한 바 있다.
아주경제=이동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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