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엔 ‘희소식’…수비수 영입 ‘타겟’ 드라구신, 뮌헨은 공식 오퍼 아직 안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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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바이에른 뮌헨(독일)은 라두 드라구신(제노아) 영입을 위한 공식 오퍼를 보내지 않았다.

드라구신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계속해서 거론되는 수비수 중 한 명이다.
가장 먼저 언급된 건 토트넘이다.
토트넘은 수비 자원이 부족하다.
미키 판 더 벤이 부상에서 복귀하면 이야기가 달라지지만 여전히 수비는 불안함을 안고 있다.
더욱이 에릭 다이어는 뮌헨을 비롯해 복수의 구단과 연결되는 중이다.
그렇기에 토트넘은 드라구신을 통해 수비 보강을 하고 싶어 한다.

다만 드라구신은 뮌헨의 관심도 받고 있다.
뮌헨 역시 수비 보강이 필요하다.
김민재가 핵심 수비수로 자리를 잡았지만 마타이스 더 리흐트와 우파메카노가 부상으로 고생하면서 부담이 커진 상황이다.
뮌헨이 드라구신 영입을 원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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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구신은 191㎝의 장신 수비수다.
2002년생으로 나이는 어리지만 올 시즌에도 세리에A에서 17경기에서 선발 풀타임을 치를 정도로 인정받은 자원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드라구신은 토트넘과 개인 합의는 마친 첫으로 알려졌지만 이적료를 두고 협상 중이다.
토트넘은 최대한 이적료를 낮추려고 하는데, 제노아는 드라구신의 이적료로 3000만 유로(약 429억원)를 책정한 상태다.

토트넘에게 긍정적인 소식도 있다.
로마노에 따르면, 언론의 보도와 달리 뮌헨은 제노아에 공식 오퍼를 보내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 만큼 토트넘은 빠른 시일 내에 협상을 마무리하고 싶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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