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기 승률 80.6%…DB, 압도적인 성적으로 1위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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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 박인웅과 강상재가 하이파이브하고 있다.
사진=KBL 제공
기분 좋게 휴식기를 맞이한다.

프로농구 DB는 8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KT와의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라운드 경기에서 94-86으로 승리했다.
DB는 2연승을 달리며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시즌 성적은 25승 6패로 전체 1위다.

엄청난 경기력을 전반기 내내 보여줬다.
김주성 DB 신임 감독이 강상재와 김종규 공존에 성공했고 외국인 선수 디드릭 로슨도 엄청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아시아 쿼터인 이선 알바노도 최우수선수(MVP)급 활약을 펼쳤다.
특히 알바노는 비시즌을 온전히 보내면서 몸이 엄청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1라운드를 9승 1패, 2라운드를 7승 2패로 마친 DB는 3라운드 들어 다소 흔들렸다.
하지만 7승 3패로 7할 승률을 지켜냈다.
4라운드 2경기에서도 모두 승리를 거두면서 선두를 지키고 있다.

화끈한 공격력을 자랑한다.
DB는 31경기에서 평균 91.2득점으로 전체 1위에 올라있다.
2위 KT(평균 85.6점)와 6점 가까이 차이가 날 정도로 뛰어난 공격력을 선보인다.
팀 야투 성공률이 50.8%에 이를 정도다.
화력으로는 DB를 막을 자가 없다.

상위권을 넘어 우승을 노린다.
김 감독도 시즌을 치르면서 경기 운영을 보완하며 좋은 컨디션을 자랑한다.

최정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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