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ML직행 ‘불펜투수’ 1호 고우석, 역대 ML 진출 韓투수 누가 있었나 [SS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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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황혜정기자] 투수 고우석(26)이 ‘꿈의 무대’로 향한다.

고우석은 4일(한국시간) 미국 메이저리그(ML)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했다.
계약 규모는 2+1년 최대 700만 달러(약 92억원)다.

고우석은 이로써 오는 3월 20일부터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ML 서울 개막전에 데뷔한다면 투수로선 역대 16번째로 ML에 데뷔하는 선수가 된다.

고우석 전에도 여러 투수들이 ML 진출에 성공했다.
10년 넘게 뛰고 있는 류현진(37)이 그 본보기다.
류현진은 2013년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LA 다저스에 입단해 ML에서만 통산 186경기 78승 48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은 3.2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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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메이저리거는 ‘코리안특급’ 박찬호(51)다.
박찬호는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LA 다저스로 향해 1994년 4월8일 데뷔전을 가졌다.
그 뒤로 김병현, 김선우, 봉중근, 서재응, 임창용 등이 활약했고, 최근에는 오승환, 김광현, 양현종이 ML서 활약하다 현재는 KBO리그에서 황혼기를 보내고 있다.

불펜투수로서는 고우석이 데뷔한다면 역대 5번째를 기록하게 된다.
이상훈을 시작으로 구대성, 임창용, 오승환이 불펜투수로 ML에서 활약했다.

그러나 KBO에서 ML로 직행한 불펜투수 사례는 고우석이 처음이다.
이상훈, 구대성, 임창용, 오승환 모두 일본 프로야구(NPB)에서 ML로 향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KBO에서 직행한 ‘1호’ 불펜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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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은 LG트윈스 구단을 통해 “ML에서 큰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열어준 LG트윈스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게 됐다.
좋은 모습으로 모두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LG 역시 차명석 단장의 말을 빌려 “ML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가지고 있고, 잘 적응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성적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메이저리그 선수로 활약하길 기대한다.
고우석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한다.
축하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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