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고우석에 미니 한일전까지…3월 고척이 뜨거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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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샌디에이고 SNS |
세계 야구인의 시선이 고척스카이돔으로 향한다.
3월 20~21일 미국 메이저리그(MLB) 서울 개막 시리즈가 예정돼 있다.
MLB 사무국은 야구 세계화를 목표로, 빅리그 일부 경기를 북미 외의 국가에서 치르고 있다.
한국에서 경기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LA다저스가 맞붙는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여행을 가서라도 봐야할 새해 스포츠 이벤트’로 꼽았다.
“좌석이 1만6744석에 불과하다.
서둘러 구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뉴시스 |
판이 커지고 있다.
특히 한일 팬들을 열광시킬 요소들이 많다.
샌디에이고는 한국인 빅리거를 보유하고 있는 구단이다.
지난해에도 김하성과 최지만이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김하성은 2021시즌을 앞두고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손을 잡았다.
지난 시즌 아시아 내야수 최초로 골드글러브(유틸리티 부문)를 수상하며 진한 존재감을 자랑했다.
최지만은 2023시즌 도중 트레이드를 통해 둥지를 틀었다.
이후 자유계약(FA) 시장에 풀렸다.
깜짝 소식이 더해졌다.
고우석이 새로 합류한다.
4일 계약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2+1년 최대 750만 달러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대했던 수준까진 아니지만, 적은 액수는 아니다.
지난 시즌 MLB 전체 불펜 평균(231만8772달러) 정도다.
샌디에이고 공식 SNS에는 고우석의 사진과 함께 ‘샌디에이고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고우석의 영어 발음을 ‘WOO-SUK GO(우-석 고)’ 소개하는 등 각별한 신경을 쓰는 모습이다.
사진=AP/뉴시스 |
당초 샌디에이고 서울 시리즈는 김하성에게 포커스가 맞춰져 있었다.
김하성은 KBO리그, 그 중에서도 키움 출신이다.
2014년 신인드래프트 2차 3라운드(전체 29순위)로 넥센(키움 전신) 지명을 받았다.
빅리거로서 자리매김한 뒤 과거 홈구장으로 돌아와 MLB 경기를 치르는 장면은 그 자체만으로 볼거리다.
여기에 고우석까지 발을 내딛으면서 이야기가 더욱 풍부해졌다.
MLB 첫 시작은 물론 연습경기서 친정팀 LG 타자들을 상대하게 될 가능성까지 점쳐진다.
사진=AP/뉴시스 |
한일전 양상까지 보인다.
다저스는 이번 스토브리그서 가장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인 팀이다.
일본인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차례로 품으며 눈길을 끌었다.
김하성과 야마모토, 고우석과 오타니 등이 승부하는 장면을 기다릴 만하다.
네 선수 모두 지난해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서 나선 바 있다.
다만, 직접적인 맞대결이 성사되진 않았다.
당시 고우석은 목 부상으로 한 경기도 나서지 못했다.
야마모토는 호주, 멕시코 등과의 경기에 등판했다.
이혜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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