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령탑의 당부 통했다…높은 집중력 유지한 국민은행, 공동 선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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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WKBL 제공 |
여자프로농구 국민은행은 25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과의 우리은행 우리 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경기에서 73-61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국민은행은 13승 2패가 되며 우리은행과 함께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김완수 국민은행 감독의 바람이 통했다.
최근 연승을 달리던 국민은행은 지난 18일 삼성생명에 일격을 당했다.
당시 국민은행은 1쿼터에 12-21로 밀린 것이 패인이었다.
김 감독은 국민은행의 보완점으로 ‘기선 제압’을 꼽았다.
경기 초반에 기 싸움에서 밀리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다.
김 감독은 “경기 초반 집중력이 끝까지 갈 수는 없다.
우리가 초반 경기력이 떨어지는 것을 선수들도 알고 있다.
쉬운 득점을 내주고 리바운드를 놓치는 것들을 얘기했다”고 설명했다.
여자농구 최대의 라이벌전에선 확실히 달랐다.
경기 초반부터 높은 집중력으로 경기를 주도했다.
허예은이 박지수와 호흡을 자랑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우리은행의 추격도 만만치 않았다.
김단비가 부진했지만 박지현과 최이샘을 앞세워 끈질기게 괴롭혔다.
하지만 국민은행은 남다른 집중력을 자랑했다.
수비에서 상대를 끊임없이 괴롭혔다.
이날 ‘에이스’ 김단비의 공격을 철저하게 막아섰다.
4쿼터에는 강이슬까지 살아나며 주도권을 확실히 잡았다.
박지수는 높이를 앞세워 득점에 성공했고 허예은의 돌파까지 이어졌다.
우리은행의 반격은 계속됐다.
이명관과 박지현의 3점포에 힘입어 끈질기게 추격했으나 국민은행은 고비 때마다 득점이 나왔다.
허예은의 3점포까지 터지며 라이벌전에 승리를 만끽했다.
국민은행은 박지수가 29점 17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강이슬은 15점 10리바운드, 허예은도 14점 9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우리은행은 박지현이 빛바랜 20점을 기록하는 데 만족했다.
청주=최정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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