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에 도전하는 오타니 “목표는 10년 투타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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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
‘야구천재’ 오타니 쇼헤이(LA다저스)는 고교시절부터 확실한 꿈을 그렸다.
투타겸업 역시 목표 중 하나였다.
새로운 길을 걷는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투수와 지명타자로 한 시즌을 오롯이 치르기까지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야 했다.
싸늘한 시선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았다.
묵묵히 구슬땀을 흘렸다.
결국 해냈다.
빅리그 4년차였던 2021년부터 만개하기 시작했다.
투타 모두에서 최정상급 활약을 펼치며 미국 메이저리그(MLB)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빅리그를 대표하는 슈퍼스타가 됐지만 오타니는 여전히 꿈을 꾼다.
최근 일본 NHK와의 인터뷰에서 “오랫동안 최고의 퍼포먼스를 이어가고 싶다.
10년간 투타겸업을 계속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물음표 가득한 길이다.
선례가 없기에 쉬이 예측하기 어렵다.
오타니도 인정하는 대목이다.
“현재까지 어떤 선수도 그렇게 길게 투타겸업을 한 사례가 없어 확실히 말하긴 힘들다.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건 전력을 다하겠다는 것 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AP/뉴시스 |
한계에 도전한다.
이미 두 차례 수술대에 올랐다.
2018년 10월에 이어 지난 9월 팔꿈치 인대접합수술(토미전 서저리)을 받았다.
여파로 2024시즌엔 타자 오타니만 볼 수 있다.
오타니는 2025시즌부터 투타겸업을 재개하고자 한다.
어쩌면 마지막 기회다.
오타니는 “최대한 길게 투타겸업을 하고 싶다”면서도 “투수로서 이미 두 번의 수술을 받았다.
만약 같은 증상이 또 발생해 3번째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투수를 포기할 지도 모른다”고 전했다.
오타니는 그 자체만으로 하나의 아이콘이 됐다.
올해 스토브리그서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에 자유계약(FA)을 체결했다.
전 세계 스포츠 역사상 최대 규모였다.
고액 연봉자인 만큼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
매년 기부하고 주변 사람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한다.
마음가짐은 변함없다.
‘한 명의 인간으로서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예전과 비교해 달라진 것은 없다.
맛있는 걸 먹고, 야구하고, 많이 자는 것. 좋아하는 것을 오래 하고 싶다”고 답했다.
이혜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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