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마크 거리 뒀던 ‘쇼트트랙 월드퀸’ 최민정, 복귀 본격 시동…국내 대회 500m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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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잠시 태극마크와 거리를 뒀던 여자 쇼트트랙 ‘월드스타’ 최민정(25·성남시청)이 올 시즌 두 번째로 나선 국내 대회에서 첫 금메달을 따냈다.
본격적으로 국가대표팀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최민정은 지난 21~24일 전북 전주 화산체육관빙상장에서 펼쳐진 제39회 회장배 전국 남녀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일반부 500m에서 45초983을 기록, 신새봄(경기일반·46초123) 박지원(전북도청·46초297)을 가볍게 따돌리고 우승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2관왕과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1500m 금메달 등 여자 쇼트트랙 별 중의 별인 그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을 앞두고 2023~2024시즌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하지 않았다.

스케이트화 교체를 비롯해 새 기술 연마 등 변화를 주는 것과 더불어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했다.
개인 훈련에 집중한 그는 지난달 열린 제2회 국무총리배 전국남녀 쇼트트랙 대회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공식전을 치렀고, 1500m에서 3위를 기록한 적이 있다.
두 번째 대회인 회장배에서 최민정은 1500m 결승 2위에 이어 500m에서 우승했다.
1500m 결승에서는 2분42초172를 기록, 금메달을 따낸 노도희(화성시청·2분42초129)에게 0.042초 차이로 뒤졌다.

한편, 남자 일반부에서는 이도진(화성시청)이 500m와 1000m를 석권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남자 대학부 감태성(단국대)과 여자 대학부 김리아(한국체대)도 나란히 500m와 1000m에서 우승하며 2관왕에 올랐다.

김리아는 2018 평창 올림픽 당시 김예진이라는 이름으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최민정, 심석희(서울시청) 등과 호흡을 맞춰 3000m 계주 금메달을 합작한 적이 있다.

그러나 한국체대 휴학생 신분이던 2019년 11월 자퇴생이라고 선수 등록한 뒤 회장배 일반부 경기에 출전했다가 선수 등록 규정 위반으로 ‘선수 등록 금지’ 1년 중징계를 받았다.
이후 은퇴 선언한 뒤 쇼트트랙 강사로 활동하다가 김리아로 개명한 뒤 선수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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