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취업 삼총사 의기투합!…두산 알칸타라-브랜든-라모스로 외인구성 완료[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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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장강훈기자] 두산이 외국인 선수 구성을 완료했다.

두산은 21일 외국인 투수 라울 알칸타라, 브랜든 와델과 재계약을, 헨리 라모스와 계약(스포츠서울 단독보도)했다고 공식발표했다.

올해 아쉽게 5위에 머문 두산은 프리에이전트(FA) 양석환을 잔류시킨데 이어 선발진 축을 잡아줄 외국인 투수와 중심타선에 포진할 외국인 타자를 모두 영입해 새 시즌 준비를 시작한다.

두산 관계자는 “알칸타라와 계약이 현지 사정으로 조금 늦어져 20일 도장을 찍었다.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무리한 만큼 새 시즌에는 팬들께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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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칸타라는 총액 150만달러(계약금 50만, 연봉 80만, 옵션 20만달러), 브랜든은 총액 113만달러(계약금 25만, 연봉 75만, 옵션 13만달러)에 각각 도장을 찍었다.
알칸타라는 올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13승(9패)을 따냈고 평균자책점 2.67로 에이스 역할을 했다.

딜런 파일을 대신해 두산에 합류한 브랜든은 18차례 마운드에 올라 11승(3패)을 수확했고 평균자책점 2.49로 후반기 순위싸움을 견인했다.
두 명의 외국인 투수가 모두 10승을 달성한 건 팀 역사상 처음이다.
둘 다 2점대 평균자책점으로 경기운영 능력을 과시했으므로, 내년에도 선발진 원투펀치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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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타자는 스포츠서울이 이날 오전 보도한 것처럼 헨리 라모스로 확정했다.
183㎝ 97㎏로 탄탄한 체격을 자랑하는 스위치히터인 라모스는 넓은 잠실구장을 마음껏 활보할 빠른 발과 강한 어깨를 겸비했다.
좌우타석에서 모두 강한 스윙을 할 수 있고, 선구안도 준수한 편이어서 두산 클린업 타선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우타자인 양석환 양의지, 좌타자인 김재환과 적절히 배치하면, 지그재그 타선뿐만 아니라 왼손 투수에게 위압감을 줄 수 있는 타선을 완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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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관계자는 “홈구장 특성에 걸맞은 외국인 선수를 찾았다.
수비가 우선 순위 중 하나였는데, 라모스는 메이저리그 평균 수주의 수비력을 보유한 선수”라며 “타석에서도 스윙 순발력이 빼어나고, 스프레이히터여서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계약금 5만달러에 연봉 55만달러, 옵션 10만달러 등 총액 70만달러에 도장을 찍은 라모스는 알칸타라처럼 KT에서 잠깐 KBO리그 맛을 본 ‘재취업생’이라는 점에 가산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알칸타라와 브랜든, 라모스 모두 KBO리그 재취업생들이어서 빠르게 적응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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