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인, 독감으로 결장…‘신인’ 김사랑 선발 출격 “안정감 있어”[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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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인천=강예진기자] 중요한 맞대결에 변수가 생겼다.
주전 세터가 독감으로 결장하지만, 수장은 “안정감이 있다”라며 믿음을 보이며 신예 세터 김사랑을 선발로 내세운다.

강성형 감독이 이끄는 현대건설은 20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3~2024 V리그 현대건설과 3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승점 37로 선두에 매겨진 현대건설은 2위 흥국생명(승점 36)과 승점 간격을 더 벌리고자 한다.

다만 변수가 생겼다.
주전 세터 김다인이 독감으로 나서지 못한다.
강 감독은 강 감독은 “이나연과 김사랑이 준비 중이다.
1, 2라운드 때 이기지 못한 팀이 흥국생명인데 안타깝다.
관리 차원에서 격리했다.
다음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고 전했다.

선발 세터는 김사랑이다.
그는 2022~2023시즌 2라운드 1순위로 현대건설에 입단했다.
프로 2년차에 첫 선발 출전이다.
강 감독은 “최근 2경기 교체로 들어가서 괜찮게 했다.
다만 풀타임을 이끌어가기는 어려울 것이다.
적절하게 활용할 생각이다”라면서 “스피드나 움직임이 빠르진 않지만 안정적이다.
속공 타이밍과 퀵오픈 토스도 세터로서 안정감이 있다.
이런 기회를 통해서 더 발전할 수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1, 2위 맞대결답게 많은 취재진이 체육관을 찾았다.
강 감독은 “이제 3라운드인데 5라운드 느낌이 나는 것 같다”며 웃었다.

강 감독은 ‘배구의 신’ 김연경을 언급하며 경계심을 줄곧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옐레나 쪽은 컨디션이 떨어져보인다.
김연경은 역시나다.
힘을 쓸 때와 안 쓸 때, 테크닉 등 모든 면에서 위기 관리를 잘하는 것 같다.
우리와 하면 더 힘을 쓰는 느낌이다.
걱정되지만 우리도 어느정도 올라와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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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연승이다.
이날 승리시 연승을 ‘9’로 늘릴 수 있다.
강 감독은 “지금도 직전 시즌의 분위기는 나오고 있다.
코트 안 자신감도 보여서 믿음이 간다.
오늘은 마이너스가 있겠지만 팀워크에서는 자신감이 있다.
내용도 마찬가지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직전 정관장에 리버스스윕 승을 거뒀다.
귀중한 승점 2를 확보한 것이다.
강 감독은 “굉장히 힘든 경기였다.
정관장이 잘한 것도 있었다.
기회를 찾지 못했다”고 돌아본 뒤 “마지막까지 선수들이 터닝 포인트를 만들었다.
그 계기로 선수들에게서 그간 보지 못했던 승부욕을 봤다.
나도 무섭더라. 손바닥도 더 세게 치면서 파이팅하더라. 그런 상황이 계속 나오면 팀이 더 무서워지지 않을까 싶다.
오늘도 그런 모습이 나왔으면 한다”라고 바랐다.

흥국생명은 1위 탈환을 노린다.
2경기 연속 풀세트를 치르면서 1승1패의 성적을 거뒀던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은 “5세트 경기도 경기지만, 텀이 짧았다.
이동거리 등도 어려웠지만 중요한 경기인 만큼 멘탈로 재충전을 했으면 좋겠다”면서 “3-2도 이긴 경기지만, 중요한 건 빠르게 끝낼 기회가 있었지만 그러지 못했다.
그래서 현대건설보다 승수가 많지만 2위에 있다.
집중력을 높이는 게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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