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전력구성 잰걸음…스위치 히터 빅터 레이예스(95만$) 왼손 에이스 반즈(135$)+임준섭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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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장강훈기자] 롯데가 새 시즌 전략완성에 잰걸음을 걷고 있다.
해가 바뀌기 전에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쳐 코어를 채웠다.
롯데는 17일 “외국인 타자 빅터 레이예스(29), 왼손투수 찰리 반즈(28)와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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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히터인 레이예스는 옵션 25만달러를 포함해 총액 95만달러에 도장을 찍었다.
신장 196㎝ 87㎏인 레이예스는 강한 어깨와 넓은 수비범위, 장타력 등을 갖춘 타자다.
높은 사직구장 펜스를 고려해 맞춤형으로 영입한 선수로 볼 수 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다섯 시즌을 보냈고 394경기에서 타율 0.264를 기록했다.
홈런 16개와 107타점 장타율 0.379의 통산 성적을 남겼고, 도루 33개와 출루율 0.294로 스윙이 간결한 콘택트 히터로 빅리그 생활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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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리그에서는 10시즌을 소화했고, 46홈런 413타점 타율 0.298를 기록했다.
올해 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 트리플A에서 20홈런(83타점 타율 0.279)을 때려내 장타력도 나쁘지 않은 선수로 평가받는다.
외야 전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레이예스는 “롯데라는 훌륭한 팀에 합류해 기쁘다.
2024시즌이 매우 기대된다.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외국인 선수 구성이 심혈을 기울인 롯데 박준혁 단장은 “레이예스는 운동 능력이 빼어난 선수다.
야구에 집중하는 태도도 좋아 KBO리그에 빨리 적응할 것으로 기대한다.
중심타선에서 활약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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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복귀를 타진하던 반즈도 잔류를 확정했다.
옵션 15만달러를 포함해 총액 135만달러에 재계약했다.
KBO리그에서 실력을 검증한 반즈는 두 시즌 동안 리그에서 두 번째로 많은 356.2이닝을 소화했다.
올시즌에는 후반기 평균자책점 2.05를 기록하며 안정감과 체력 모두 합격점을 받았다.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반즈는 “다시 롯데와 함께 할 기회를 얻어 기쁘다.
부산으로 하루빨리 돌아가 최고의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들 앞에서 팀을 위해 던지고 싶다”고 기대했다.
왼손투수 풀이 약한 롯데 사정을 고려하면, 반즈의 재계약은 단순한 투수 한 명 이상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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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왼손투수 임준섭도 롯데 유니폼을 입는다.
올시즌 후 SSG에서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은 임준섭은 빈약한 롯데 왼손 마운드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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