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오타니 영입만으로 2024시즌 월드시리즈 정복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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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LA=문상열전문기자] LA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의 프리에이전트 계약으로 공격력은 더 막강해졌다.
2024시즌 상대 투수들은 무키 베츠-오타니 쇼헤이(좌)-프레디 프리먼(좌)으로 이어지는 역대 MLB 최강 상위 타선과 만나야 한다.
그러나 이 공격력으로 다저스가 2024시즌 월드시리즈 우승에 성공할 수 있을까?
답은 아니다.
야구는 마운드가 우선이다.
투수력 없는 최강의 공격력은 모래 위의 성이다.
오타니는 2024시즌 팔꿈치 수술 재활로 마운드에 설 수가 없다.
마운드 보강 없이는 오타니 할아버지도 우승이 어렵다.
다저스 앤드류 프리먼 야구단 사장과 오너십도 이를 잘 알고 있다.
다저스는 3년 연속 100승 이상을 작성했다.
브루클린을 포함해 정규시즌에서 이렇게 고공비행을 한 적이 없다.
11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도 프랜차이즈 기록이다.
하지만 다저스는 2년 연속 플레이오프 1차 관문 디비전 시리즈에서 지구 라이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1승3패, 3패로 참패를 맛봤다.
정규시즌 84승으로 포스트시즌 티킷을 확보한 애리조나는 월드시리즈까지 진출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그 힘은 마운드였다.
애리조나는 13일(한국 시간) 체이스필드에서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 입단 기자회견을 가졌다.
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좌완 로드리게스는 4년 8000만 달러에 사인했다.
선발 로테이션이 큰 힘이 되는 보강이다.
애리조나 불펜은 포스트시즌에서 위력을 떨쳤다.
다저스는 오타니의 총 연봉 6800만 달러 지급 유예로 팀 연봉에서 숨통이 트였다.
연봉 4600만 달러만 사치세 적용을 받는다.
FA 최대어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이영상 좌완 블레이크 스넬, 마무리 조시 헤이더 영입에 적극적이다.
마무리도 켄리 잰슨이 2021시즌을 마치고 떠난 이후 안정감이 없다.
오타니 영입과 함께 2024시즌 월드시리즈에 진출하려면 무조건 선발 투수를 확보해야 한다.
방법은 두 가지다.
FA 시장에서 야마토나, 스넬 가운데 한 명을 영입하는 것과 트레이드를 통해 탬파베이 레이스 타일러 글래스노와 밀워키 브루어스 사이영상 투수 코빈 번스를 영입한다는 구상이다.
다저스는 지난 2년 동안 포스트시즌은 조용한 편이었다.
그러나 지난 2년 연속 디비전 시리즈 탈락으로 올해는 매우 바빠졌다.
다저스의 앞으로 행보가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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