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축구?...“나쁜 경기 하지 않고, 나쁜 결과 얻었다” 바르사 사비 감독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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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경무 전문기자] “우리가 더 나은 경기를 펼쳤고, 많은 기회를 창출했고 생각한다.
나쁘지 않게 경기를 하고, 나쁜 결과를 얻었다.


사비 에르난데스 FC바르셀로나 감독이 10일(현지시간) 홈에서 열린 2023~2024 스페인 라리가 16라운드에서 이번 시즌 돌풍의 지로나한테 2-4로 진 뒤 기자회견에서 한 말이다.

바르사는 이와 관련해 이날 패배의 주요 원인은 마무리와 수비 때문이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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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바르사는 이날 지로나를 상대로 31개의 슛(유효 11개)을 퍼부었으나, 지로나 골키퍼 파울로 가자니가 9세이브를 기록하는 데 막혀 많은 골을 만들지는 못했다.

이번 시즌 악몽처럼 따라다니는 골 결정력 부재 탓이기도 했다.
4골을 내준 포백(주앙 칸셀루-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로날두 아라우호-쥘 쿤데)은 더 엉망이었다.

사비 감독은 “우리는 수비와 마무리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우리는 그것 때문에 패배했다.
우리는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수비에서 실수의 댓가를 지불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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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우리는 지로나에 승점 7, 레알 마드리드에 승점 5가 뒤져 있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는 동률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타격이다.
하지만 그게 현실이다.
바르사 팀은 건설중이고, 그것은 앞으로 나아가고 뒤로 물러나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이 우리가 가야 할 길이라고 생각하며, 의심할 여지 없이 우리는 계속 노력할 것이다”고 했다.

사비 감독은 이어 “지로나는 이곳에 온 최고의 팀이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
이번 승리는 지로나의 공로이며, 미첼 (산체스) 감독이 선수들과 함께 한 일은 훌륭하다”면서도 “팽팽한 경기였고, 우리가 이겼다면 공정한 결과를 얘기했을 것이다”고도 했다.

지로나는 이날 우크라이나 출신 골잡이 아르템 도브비크의 선제골(전반 12분), 미구엘 구티에레스(전반 40분), 발레리 페르난데스(후반 35분), 크리스티안 스투아니(후반 추가시간 5분)가 연이어 골을 폭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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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사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전반 19분 헤더슛으로 1-1 동점골을 기록한 데 이어 일카이 귄도안(후반 추가시간 2분)의 골로 2골을 따라붙는 데 그쳤다.

지로나는 13승2무1패 승점 41을 기록해, 전날 레알 베티스 원정에서 1-1로 비긴 레알 마드리드(12승3무1패 승점 39)를 2위로 끌어내리고 다시 1위로 올라섰다.

바르사는 10승4무2패(승점 34)로 4위에 머물렀다.
한 경기를 덜치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3위(11승1무3패 승점 3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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