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당구 레슨 프로그램 운영, 회원제 및 유소년 선수 육성으로 각광받아

[스포츠서울 | 신재유기자] 오랜 기간 PC 게임의 인기에 눌려있던 당구가 지능 스포츠로 각광받고 생활체육으로 자리매김하면서 다시금 당구장을 찾는 인구가 많아지는 추세다.
이런 가운데 정경섭 프로 당구 선수가 운영하는 당구 아카데미 ‘JPBA’(대표 정경섭 프로)가 당구인들 사이에서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정경섭 대표는 PBA 팀 리그 원년 우승을 이끌었던 팀의 리더이자 PBA 1부 투어에 참가 중인 프로선수다.
당구 스포츠 활성화 및 당구 인구 저변 확대에 대한 강한 의지와 PBA 프로로서의 자부심으로 2023년 JPBA’를 설립하고 기존에 없던 새로운 당구 문화를 창출했다.

회원제를 도입했고 아카데미에 PBA에서 사용하는 정식 당구 테이블을 설치했으며 회원들이 쾌적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테이블 간 이격 거리를 넓혔다.
또 널찍한 테라스와 휴게실, 흡연실을 마련하고 안마 의자와 발 마사지기를 설치하는 등 아카데미 공간을 회원 중심으로 트렌디하게 조성했다.

이를 기반으로 기초·초급·중급·고급 및 유소년(대입준비반)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회원 개인별로 맞춤 커리큘럼을 구성하여 차별화된 당구 강습을 실시하고 레슨 일지와 레슨 과정 촬영 영상을 통해 잘못된 부분을 교정하면서 특장점을 고도화하도록 섬세하게 지도한다.

또한 김포 지역 초·중·고교에서 당구 체험 수업 및 진로 교육을 진행하며 당구의 매력을 홍보한다.
2023 스포츠서울 라이프특집 이노베이션 리더 대상에 선정된 정경섭 프로는 “현재 고교생 3명이 대입을 목표로 당구 레슨에 매진한다”면서 “당구는 지능과 집중력, 창의력을 높이며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최고의 실내 스포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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