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 희망 김주찬, 10~12월 K리그 ‘이달의 영플레이어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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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수원삼성의 김주찬.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1 수원삼성 공격수 김주찬이 10~12월 K리그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은 연맹이 경남제약의 후원을 받아 2021년 신설한 상이다.
매달 K리그1에서 가장 큰 활약을 펼친 영플레이어에게 주어진다.

후보 자격조건은 K리그1 선수 중 한국 국적, 만 23세 이하(2000년 이후 출생), K리그 공식경기 첫 출장을 기록한 연도로부터 3년 이하(2021시즌 이후 데뷔)다.

위 세 가지 조건을 충족하는데다 해당 월의 소속팀 총 경기 시간 중 절반 이상에 출장한 선수를 후보군으로 한다.

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 위원들의 논의 및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10~12월 K리그 영플레이어상은 33~38라운드까지 총 6경기를 평가 대상으로 했다.
조건을 충족한 선수는 김주찬을 포함해 정호연, 엄지성, 허율(이상 광주FC), 최우진, 박승호(이상 인천유나이티드) 등 모두 10명이었다.

이중 김주찬이 TSG 위원들로부터 가장 많은 표를 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7월에 이은 두 번째 수상이다.

김주찬은 6경기에 나와 3골을 기록했다.
이 중 2골은 팀에 승리를 안긴 결승골이었다.
이를 토대로 해당 기간 라운드 베스트11와 MOM에 각각 2회, 3회 이름을 올렸다.
김주찬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상금 100만원이 전달된다.

주형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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