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친상’ 위파위 복귀, 강성형 감독 “어깨 두드리며 위로해줬다, 선수 출전 의지 크다”[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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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수원=정다워기자]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이 위파위를 위로했다.
현대건설과 한국도로공사는 7일 수원체육관에서 도드람 2023~2024 V리그 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두 팀의 분위기는 엇갈린다.
현대건설은 5연승을 달리며 승점 29를 기록, 선두 흥국생명(33점)의 유일한 대항마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3위 GS칼텍스(22점)의 페이스가 떨어져 현대건설만이 흥국생명과 경쟁할 만한 팀으로 떠오른다.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강 감독은 현대건설이 흥국생명의 유일한 대항마라는 평가에 “다 졌는데 대항마가 되나. 김연경이 너무 잘한다”라며 웃은 뒤 “그나마 나아진 게 다행이다.
순위는 나중 문제다.
우리 리듬을 갖고 가면 나중에 기회가 올 것”이 라며 지금은 떨어지지 않고 경기 내용과 결과에 집중하는 게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아시아쿼터로 합류한 태국 출신의 위파위는 최근 부친상을 당해 고향에 다녀왔다.
지난 5일 합류해 훈련하며 출전을 기다리고 있다.
강 감독은 “위파위는 잘 다녀왔다.
가기 전에는 힘들어했지만 다녀와서는 표정이 나쁘지 않았다.
어깨를 두드리며 위로해줬다”라면서 “본인도 출전하고 싶어 하는 마음이 크다.
준비는 되어 있다.
선발 출전은 어렵고 상황을 보고 교체 투입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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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한국도로공사는 분위기 반전이 시급하다.
최근 3연패에 빠졌고, 승점 12에 머물며 6위에 자리하고 있다.
외국인 선수 부키리치는 제 몫을 하지만 아웃사이드 히터 한 자리의 무게감이 부족하다.
김종민 한국도로공사 감독은 “지금은 한 경기를 통으로 잘할 수 있는 공격력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
한쪽이 막혀 있어 어렵다.
15~20점 정도만 해주면 이상적인데 쉽지 않다.
타나차는 체력적으로 많이 떨어졌다.
본인의 포지션이 아니라 더 힘들어하는 것 같다.
리시브도 해야 하고, 공격력은 괜찮은데 어려운 볼 처리에 미숙하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시즌 우승팀이지만 박정아, 정대영 등이 빠지며 전력 누수가 생겼다.
김 감독은 “이 정도 각오는 하고 시작했다.
1~2라운드까지 어려울 것이라 예상했다.
결국 공격력인데 타나차 활약에 따라 치고 올라갈 수 있다고 판단했다.
타나차가 아웃사이드 히터 쪽에서는 한계가 있어 보인다.
국내 선수와 함께 보완해야 하는데 그 부분을 더 봐야 할 것 같다.
하면서 손발도 맞아가야 하는데 지금 내가 보기엔 지는 경기를 많이 하니 불안해하는 모습이 있다.
훈련에서도 그런 이야기를 많이 하고 준비하고 있다.
오늘도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지금부터 보여줘야 한다.
그 부분이 지금 나오지 않으면 늦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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