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최대어’ 오타니, 차기 행선지 곧 결정?…“이번 주말 최종미팅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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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홈런을 치고 있다. AP/뉴시스 |
‘FA(자유계약선수) 최대어’로 꼽히는 오타니의 차기 행선지가 곧 결정될 전망이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3일 “오타니의 FA 협상이 마지막 단계에 진입했다”며 “이번 주말 소규모의 팀이 오타니와 그의 대리인을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FA 협상은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캐나다의 한 현지매체도 “오타니가 LA에서 복수의 팀과 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조만간 영입전 승자가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빠르면 다음주 초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
현지에선 협상에 임할 구단 1순위로 LA다저스를 예상하고 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시카고 컵스도 여전히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오타니가 6시즌 동안 몸 담은 LA에인절스도 여전히 후보로 남아있다.
반면 영입전에서 철수한 팀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SPN의 제프 파산 기자는 최근 “텍사스 레인저스, 뉴욕 메츠, 보스턴 레드삭스는 오타니 영입전에서 철수하고 다른 선수들에게 관심을 돌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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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LA에인절스 SNS |
올해 투타겸업으로 다시 한번 메이저리그를 휩쓴 오타니는 만장일치로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지명타자 부문 실버슬러거 수상 등 흠 잡을 데 없는 활약을 펼쳤다.
에인절스에선 마이크 트라웃 이후 처음 MVP를 두 번 수상한 선수가 됐다.
에인절스 역사상 7번째 MVP다.
1979년 돈 베일러, 2004년 블라디미르 게레로, 2014년과 2016년 2019년 트라웃, 2021년과 올해 오타니가 아메리칸리그 최고 선수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 6년간 투수로서 38승 19패 평균자책 3.01을 기록했다.
타자로는 타율 0.274, 171홈런, OPS(출루율+장타율) 0.922의 성적을 남겨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슈퍼스타’로 자리매김했다.
비록 팔꿈치 수술을 받아 내년 시즌에는 투수로 등판이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여전히 타자로서 정상적인 출전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
또 오타니는 투수로 복귀 의지가 강력하다고 알려져 있어 향후 이도류로 부활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에 오타니는 총액 5억달러(약 6495억원) 이상의 대형 계약이 확실시되는 분위기다.
현지에선 오타니의 결정으로 업계에 엄청난 파급 효과가 일 것으로 내다봤다.
오타니의 경제효과는 504억1008만엔(약 4403억8749만원)에 이른다는 분석도 나온다.
일본 간사이 대학 미야모토 카츠히로 명예교수의 발표 자료를 인용한 것이다.
내년 파급력에 대한 기대감은 더 높다.
오타니가 어느 팀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125억원 이상의 차이가 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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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AP/뉴시스 |
주형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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