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수 전체 1번’ 박지환, 마침 ‘교보재’가 바로 눈앞에...“손시헌 감독님처럼!” [SS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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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광화문=김동영기자] SSG ‘루키’ 박지환(18)이 차근차근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풍년’ 소리가 나왔던 2024 신인 드래프트에서도 최상위인 1라운드에 뽑혔다.
야수로는 전체 1번이다.
그만큼 각오가 남다르다.

박지환은 지난 9월 열린 2024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0순위로 SSG의 부름을 받았다.
1~9번이 모두 투수였다.
투타 겸업 전미르(3순위 롯데)이 있기는 했으나, 오롯이 야수로는 박지환이 1번이었다.

SSG가 지명할 시점에서 좋은 투수가 여전히 남아 있었다.
그래도 SSG는 박지환이 가장 낫다고 판단했다.
그만큼 박지환이 고교 무대에서 보여준 것이 많았다.

올해 박지환은 20경기에 나서 타율 0.444, 1홈런 18타점, 출루율 0.573, 장타율 0.683, OPS 1.256을 만들었다.
단연 야수 최대어라 했다.
청소년야구대표팀 주전 유격수이기도 했다.
이제 SSG의 박지환으로 프로 첫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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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시마 마무리캠프는 가지 못했다.
대신 강화에서 다른 신인들과 함께 몸을 만들었다.
고교 시절 최고라 했지만, 프로는 또 다른 법이다.
박지환도 느낀 것이 있다.

박지환은 “선배님들 트레이닝만 봐도 달랐다.
펑고 받을 때 핸들링하는 것도 그랬고, 캐치볼부터 신경 쓰는 모습을 봤다.
스텝 부분과 포구 후 송구를 정확히 하는 부분을 더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체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구단에서도 체력 관련 지침서를 줬다.
따라 하고 있다.
트레이닝 파트에서도 체계적으로 챙겨주신다.
잘 따라간다면 체력도 올라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자연히 욕심도 난다.
“여기서 열심히 해서 더 빨리 올라가야겠다는 생각만 했다.
강화가 아니라 인천에서 연습하고, 경기에 나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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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최고의 유격수였다.
프로에서도 최고가 되고 싶다.
마침 박지환에게 유리한 환경이 조성됐다.
퓨처스 감독으로 손시헌 감독이 왔다.
국가대표 유격수 출신이다.
최상급 ‘교보재’가 바로 눈앞에 있는 셈이다.

박지환은 “손시헌 감독님은 현역 시절 빠른 스타트, 부드러운 핸들링, 정확한 송구를 바탕으로 최고의 수비수가 되셨다.
나도 그렇게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첫발 스타트, 타구가 왔을 때 평정심을 유지하면서 침착하게 대응하는 것 등 여러 부분에서 많이 배우고 싶다.
1라운드 10명 중에 나 혼자 야수였다.
기분 좋았다.
그만큼 나를 믿고 뽑아주셨다는 것 아닌가.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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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바로 주전으로 올라설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프로의 벽은 쉽게 넘기 어렵다.
SSG는 내야가 탄탄한 편이기에 여차하면 외야로 나갈 가능성도 있다.

박지환은 “기본적으로 주포지션은 유격수다.
대신 초등학교, 중학교 때도 여러 포지션을 뛰었다.
고등학교 와서도 내야와 외야를 다 봤다.
주포지션은 유격수지만, 내야와 외야 모두 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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