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황금장갑 주인공 가리자’ KBO, 81명 후보 확정… LG 최다 12명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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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KBO 골든글러브 수상자들이 KBO 허구연 총재와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최고의 선수 영예를 위해 도전장을 내민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9일 “2023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후보를 최종 확정했다”고 전했다.
올해 골든글러브 후보는 총 81명이며, 각 포지션 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 10명만이 최종 수상의 영예를 누릴 수 있다.
골든글러브 후보 선정 기준은 투수의 경우 규정이닝을 충족하거나 10승 이상, 30세이브, 30홀드 이상 중 한 가지 기준에 해당하면 된다.
포수와 야수는 해당 포지션에서 720이닝(팀 경기 수 X 5이닝) 이상 수비로 나선 모든 선수가 후보 명단에 오른다.
지명타자는 규정타석의 ⅔인 297타석 이상을 지명타자로 타석에 들어서야만 후보 자격이 주어진다.
KBO 정규시즌 개인 부문별 1위 선수는 자격 요건에 관계없이 기준이 충족된 포지션의 후보로 자동 등록된다.
단, 타이틀홀더에 한해 여러 포지션 출전으로 인해 어느 포지션에서도 수비 이닝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을 경우, 최다 수비 이닝을 소화한 포지션의 후보가 된다.
수비 이닝과 지명타자 타석을 비교해야 할 경우에는 각 해당 기준 대비 비율이 높은 포지션의 후보로 등록된다.
표=KBO제공 |
이와 같은 기준에 따라 투수 부문 28명, 포수 부문 7명, 1루수 부문 3명, 2루수 부문 5명, 3루수 부문 5명, 유격수 부문 8명, 외야수 부문 20명, 지명타자 부문 5명 등 총 81명이 후보로 선정됐다.
모든 포지션에서 후보를 배출한 구단은 없으며 한국시리즈 우승팀인 LG에서 가장 많은 12명의 선수가 후보에 올랐다.
최고 격전지는 LG 오지환과 KIA 박찬호가 다투는 유격수 포지션이다.
홍창기, 기예르모 에레디아, 박건우, 구자욱 등이 포진한 외야수도 최종 3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전장이다.
한편, 2023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선정 투표는 29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달 1일 오후 3시까지 실시된다.
투표인단은 올 시즌 KBO 리그를 담당한 취재기자와 사진기자, 중계방송사 PD, 아나운서, 해설위원 등 미디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개별 발송되는 이메일과 문자를 통해 투표 페이지에 접속한 뒤 온라인 투표로 참여할 수 있다.
영예를 차지할 2023 KBO 골든글러브의 주인공은 오는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되는 시상식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허행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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