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부산=이웅희기자] 울산 현대모비스가 부산 KCC를 상대로 연승 도전에 나선다.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은 27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KCC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공수에서 좀 더 적극적으로 가자고 했다.
매치업상으로 힘들 수 있으니 세트오펜스보다 트랜지션으로 승부를 보려고 한다.
상대도 트랜지션을 하면 우리도 힘들다”면서 “부상자가 많아 매 경기 힘들다.
끝날 때마다 방향성이 중요하다.
기본이 무너지면 안 된다고 강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KCC 엘리제 드숀 존슨 수비가 관건이다.
조 감독은 “1차전은 국내 선수에 맡겼는데, 오늘은 프림과 알루마에 맡기고 도움수비 안갈테니 책임감을 갖고 해달라고 했다.
오른쪽을 좋아하는 부분도 주입을 시켜줬다”고 말했다.

공격에선 자신감을 강조했다.
조 감독은 “수비를 70점대 미만으로 잘 묶고 있는데 KCC 선수 개개인 능력이 좋아 쉽지 않을 거 같다.
반대로 공격에서 좀 더 자신있게, 완벽한 찬스를 만들지 않아도 되니 던지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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