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는 진행 중...경찰, ‘불법촬영 혐의’ 황의조 필요시 출석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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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대표팀 황의조가 득점 후 세리머니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수사는 계속 이뤄지고 있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황의조가 현재 해외에서 체류 중이기 때문에 필요하다면 출석 요구를 할 수 있다고 전했다.

황의조는 지난 21일 중국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조별리그 2차전이 끝난 후 곧바로 영국으로 건너갔다.
손흥민을 비롯한 대부분의 해외파가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기 위해 자비를 들여 전세기를 빌려 조기에 귀국했으나 황의조는 예외였다.

경찰은 황의조의 휴대전화를 압수 수색을 하는 등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8일에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 혐의로 소환 조사까지 진행했다.

지난 6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황의조의 사생활을 폭로하는 글과 영상이 올라와 논란에 휩싸였다.
황의조 측은 여성과 합의된 영상이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피해자 측은 입장문을 통해 영상 촬영에 동의하지 않았으며 계속 삭제를 요구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양측이 촬영을 두고 입장차가 크다.

황의조 측은 해명하는 과정에서 피해자의 신분을 특정해 2차 가해 논란까지 일었다.
경찰은 추가 피해자를 소환 조사했고 휴대전화 외에 노트북까지 확보해 조사하고 있다.
해당 노트북은 경찰에 제출되기 전에 초기화됐다고 알려졌는데 경찰은 디지털 포렌식을 통해 복구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영국으로 돌아간 황의조는 지난 26일 소속팀 노리치 시티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결승 골을 터뜨렸다.
다비트 바그너 노리치 감독은 황의조의 범죄 여부가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서 계속 출전시키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바그너 감독은 “내가 판단하고 통제할 수 있는 건 경기장에서 본 모습뿐”이라고 밝혔다.

최정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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