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리, 시어러, 아구에로 훌쩍 뛰어 넘었다…‘괴물’ 홀란, EPL 최소 경기 50골 고지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괴물’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이 또 하나의 기록을 세웠다.

홀란은 2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리버풀과 경기에서 전반 27분 선제골을 기록,했다.
EPL 통산 50번째 득점이다.
맨시티는 리버풀과 1-1로 비겼다.

홀란의 50번째 골은 역대 최소 경기만에 나온 기록이다.
지난시즌 EPL에 입성한 홀란드는 적응 시간도 필요 없이 물오른 득점력을 선보였다.
35경기에서 36골을 넣었고, 이번 시즌에도 13경기 만에 14골을 터뜨리며 벌써 50골을 완성했다.





어느 누구도 달성하지 못한 대기록이다.
홀란 전까지 최소 경기 50골은 앤드류 콜이 보유한 65경기였다.
앨런 시어러가 66경기, 판 니스텔루이가 68경기 만에 50골을 넣은 것과 비교하면 압도적인 성적이다.
모하메드 살라(72경기·리버풀), 세르히오 아구에로(81경기), 티에리 앙리(83경기)도 해내지 못했다.

홀란은 14골로 이미 올 시즌 득점 단독 선두에 올라 있다.
살라(10골)와 손흥민(8골·토트넘) 등을 일찌감치 따돌리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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