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LG 조상현 감독 “이관희 기분 업되며 잘 풀렸다”[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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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창원=이웅희기자] LG가 현대모비스를 꺾고 3연승, 홈 5연승을 달렸다.

LG는 23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현대모비스와의 홈경기에서 로 승리했다.
경기 후 LG 조상현 감독은 “상대팀에 부상자가 많다 보니 쉬운 경기를 했다.
경기 초반 (아셈)마레이에서 파생되는 슛이 잘 터지며 쉽게 풀어간 것 같다.
또, 선수들에게 리바운드나 약속된 부분 등 주문했던 걸 잘 이행해줬다”라고 총평했다.

여유있는 리드로 LG는 4쿼터 벤치 멤버들로 경기를 풀어갔지만, 생각대로 풀리진 않았다.
조 감독은 “(교체로)들어간 선수들이 점수 차가 벌어졌을 때 (벌어진 점수차를)고려하지 말고 자신의 기량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점수차를 신경 쓰면 자신의 경기력이 나오지 않는다.
그 차이를 줄이는 게 지도자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날 이관희는 3점슛 5개 포함 17점으로 활약했다.
조 감독은 “(김)국찬 수비를 주문했다.
수비부터 신경을 써달라고 했는데, 첫 슛이 들어가면서 수비도 잘 풀렸다.
그러면서 기분이 업돼 좋은 경기력으로 이어진 것 같다”면서 “(이)관희는 충분히 능력이 있는 선수다.
다만 좀 더 집중력을 갖고 팀이 원하는 방향에 다가섰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승에 성공한 LG는 오는 25일 소노와 홈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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