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연패 탈출…은희석 감독의 바람, "벤치 자원들 분발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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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은희석 감독이 경기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KBL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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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삼성은 2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국가스공사와의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2라운드 경기에서 84-63으로 승리했다.
삼성은 8연패에서 벗어나며 3승 10패가 됐다.
길고 길었던 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났다.
은희석 삼성 감독은 “연패가 길었는데 홈에서 끊어낼 수 있어서 죄송스럽기도 하고 다행스럽기도 한 시간이었다”고 돌아봤다.
경기 한때 35점 차까지 앞섰던 삼성은 3쿼터 들어 벤치 자원을 내보내며 주전들에게 휴식을 줬다.
하지만 한국가스공사의 압박 수비에 턴오버를 연발하며 추격을 허용했다.
은 감독은 “저희가 가장 고민해야 하는 부분이다.
백업 선수들이 부족하다.
주말 2연전도 있어서 점수 차가 벌어졌을 때 다음 경기까지 생각했다”면서 “이런 시간에 백업 선수들이 한 명이라도 올라와 줬으면 하는 바람이었는데 아쉽게도 이뤄지지 않았다.
가장 큰 문제가 주전과 백업들의 실력 차다.
격차가 해소되지 않으면 부상이 발생했을 때 오늘 같은 경기를 할 수밖에 없다.
벤치 자원들이 분발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바라봤다.
지난 경기에 이어 코피 코번 의존도를 줄여가는 모습이었다.
은 감독은 “제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고 있다.
비시즌에 준비했던 것들을 재정비하고 4번의 움직임도 바꿔봤다.
외곽에서도 움직임을 다르게 가져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코피 코번이 정체된 상황이 아니라 움직이면서 하는 것을 연습했다.
1, 2쿼터까지는 잘 나왔다.
백업 자원이 나왔을 때 이어갈 수만 있다면 경기력을 올릴 수 있다고 본다.
집중해서 더 발전시켜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자유투 난조는 이어진다.
삼성은 팀 자유투 성공률이 63.5%로 최하위다.
은희석 감독은 “고질적인 문제라고 생각한다.
코트에 서서 볼 때마다 가슴이 철렁한다.
자유투 성공률이 떨어지는 팀들이 하위권이다.
훈련밖에 없다.
프로선수이기 때문에 자유투를 50%도 되지 않는다면 문제가 있다.
자유투에 대해 상을 주든, 벌을 주든 방법을 통해 끌어 올려야 한다고 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정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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