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도전 LG 조상현 감독 “양준석 선발, 김태완 막아달라고 했다”[경기브리핑]

[스포츠서울 | 창원=이웅희기자] LG가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3연승, 홈 5연승에 도전한다.

LG 조상현 감독은 23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현대모비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양준석, 유기상, 이관희, 양홍석, 아셈 마레이라 선발로 나선다.
유기상에게 이우석을 수비해달라고 했다.
앞선에서 빠른 김태완은 양준석에게 맡아달라고 했다.
빼앗는 수비보다 넘어오는 속도를 줄여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LG는 2주 정도 경기 일정이 빡빡하다.
조 감독은 “앞으로 퐁당퐁당 경기가 많다.
이재도 체력 안배 차원에서 양준석을 선발로 넣었다.
4쿼터 승부처에 (이)재도를 쓰기 위해서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양홍석도 최근 오름세다.
조 감독은 “양홍석에게 수비에서 스트레스를 덜 주려고 한다.
기본적인 것은 지키고, 할려고 하는 의지가 있다”면서 “홍석이를 위한 패턴도 만들어주고 있다.
3번, 4번으로 뛰면서 기본적으로 해줄 수비도 해줘야 더 성장할 수 있다.
본인들이 의지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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