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서연 첫 두 자릿수 득점, GS칼텍스의 중요한 ‘조각’ 하나가 살아났다
작성자 정보
- 토토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8,990 조회
- 0 추천
- 0 비추천
- 목록
본문
[스포츠서울 | 정다워기자] 유서연의 활약은 GS칼텍스에도 큰 힘이 된다.
GS칼텍스 아웃사이드 히터 유서연은 2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도로공사와의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맞대결에서 53.33%의 높은 공격성공률로 16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세트스코어 3-2(25-19 25-23 23-25 23-25 15-10) 승리에 힘을 보탰다.
유서연은 이번시즌 들어 처음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공격성공률도 처음으로 50%를 넘겼다.
19.74%의 공격점유율을 기록한 가운데 공격 면에서 제 몫을 했다.
이 경기 전까지 유서연은 경기당 평균 4.88득점에 그쳤다.
‘커리어 하이’에 도달했던 2021~2022시즌 9.48득점, 그리고 지난시즌 7.3득점에 한참 못 미치는 기록이었다.
지난시즌 5라운드까지 12경기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책임졌던 것과 달리 이번시즌에는 매 경기 한 자릿수 득점에 머물렀다.
GS칼텍스는 원투 펀치의 위력이 남 부럽지 않은 팀이다.
외국인 선수 실바는 경기당 평균 29.5득점으로 득점 1위에 올라 있다.
국내 아웃사이드 히터 에이스인 강소휘도 15.4득점으로 10위에 올라 있다.
흥국생명과 함께 득점 톱 10에 2명을 보유한 팀이 GS칼텍스다.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의 고민은 아웃사이드 히터 한자리에서의 득점력이었다.
유서연이 지난시즌 후반기부터 주춤하면서 이번시즌에도 기대만큼 활약하지 못했다.
실바, 강소휘와 함께 유서연마저 이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GS칼텍스는 순위 싸움에 날개를 달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전 승리를 통해 GS칼텍스는 7승3패 승점 19를 기록하며 선두 흥국생명(25점)과의 차이를 6점으로 좁혔다.
여전히 적지 않은 간격이지만, 아직 경기는 많이 남아 있다.
경기 후 유서연은 방송 인터뷰를 통해 이 경기가 “터닝 포인트”가 될 수 있다고 했다.
유서연뿐 아니라 GS칼텍스에도 적용되는 이야기다.
유서연이라는 조각이 삼각편대에 잘 맞을수록 GS칼텍스의 성적도 상승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스포츠서울(www.sportsseoul.com)에 있으며, 토토힐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관련자료
-
서명토토힐 운영자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