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윤+최성훈+양현’ 하루에 불펜 3명 영입...이종열 단장 “만족스럽다, 추가 FA는...” [SS시선집중]

작성자 정보

  • 토토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7,694 조회
  • 0 추천
  • 0 비추천
  • 목록

본문

1700664665539.jpg

[스포츠서울 | 김동영기자] “만족스럽다.


삼성이 바쁜 하루를 보냈다.
FA 김재윤(33) 영입에 2차 드래프트까지 하루에 끝났다.
이종열(50) 단장도 웃음을 보였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10개 구단은 22일 2023 2차 드래프트를 진행했다.
총 22명의 선수가 지명되면서 팀을 옮기게 됐다.

삼성은 총 3명을 데려왔다.
1라운드에서 LG 좌완 최성훈(34)을 뽑았고, 2라운드에서 키움 사이드암 양현(31)을 불렀다.
3라운드에서는 키움 내야수 전병우(31)를 지명했다.

17006646661532.jpeg

마운드 보강에 방점을 찍었다.
좌완 불펜 요원에 우완 사이드암을 품었다.
우규민이 KT의 지명을 받아 떠나기는 했지만, 2명을 영입하며 보강에 성공했다.

이종열 단장은 “만족스러운 지명이다.
내부 회의 결과 최성훈이 가장 가치 있는 선수라는 결론이 났다.
다행히 앞에서 지명하지 않아서 우리가 데려올 수 있었다.
좌완 뎁스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17006646669356.jpeg

이어 “양현은 키움에서 멀티 이닝도 소화했던 선수다.
땅볼 유도형 투수로 불펜 다양화가 가능하다.
팀에 보탬이 될 것이다.
우규민이 이적하게 됐지만, 양현으로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고 짚었다.

아울러 전병우에 대해서는 “1루와 3루가 되고, 2루수도 된다.
내야 전 포지션이 되는 선수다.
우타 유틸리티로 매력이 있다”고 지명 이유를 밝혔다.

1700664667359.jpeg

이에 앞서 FA까지 영입했다.
KT의 마무리로 활약하던 김재윤을 품었다.
4년간 계약금 20억원, 연봉 합계 28억원, 인센티브 합계 10억원 등 최대 총액 58억원의 조건에 도장을 찍었다.

‘최대어’가 없다는 평가가 나오는 FA 시장이다.
그러나 준척급 혹은 그 이상 선수들은 제법 된다.
김재윤은 불펜 강화를 원하는 팀이 군침을 흘리기 충분했다.

삼성이 발 빠르게 움직였다.
58억원이라는 거액을 들여 김재윤을 영입했다.
올시즌 59경기 65.2이닝, 5승 5패 32세이브, 평균자책점 2.60을 기록했다.
2021년부터 3년 연속 30세이브를 만들고 있고, 통산 세이브는 169개다.

1700664667884.jpg

삼성은 오승환이라는 ‘레전드’ 마무리 투수가 있다.
여기에 김재윤을 더했다.
올해 오승환이 주춤하기도 했지만, 후반기 들어 살아났다.
김재윤까지 더해 철벽 뒷문을 구축하게 됐다.

이종열 단장은 “FA 시장에 좋은 투수들이 나왔지만, 우리는 김재윤이 가장 낫다고 판단했다.
1순위로 놨다.
계약까지 이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17006646683917.jpeg

지난해 삼성은 불펜에서 애를 먹었다.
평균자책점 5.16을 기록했다.
10개 구단 가운데 불펜 평균자책점 최하위다.
이를 알기에 FA 시장에 참전했고, 2차 드래프트에서도 투수 2명을 영입했다.
2024년은 달라질 전망이다.

그렇다면 추가적인 영입은 없을까. FA 시장에서 한 명 더 영입이 가능하다.
이종열 단장은 “마음은 굴뚝같다.
더 데려오고 싶다”며 웃은 후 “샐러리캡 등 고려할 것이 많다.
쉬운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스포츠서울(www.sportsseoul.com)에 있으며, 토토힐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관련자료

  • 서명
    토토힐 운영자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6,342 / 1442 페이지
  • 메시와도 결별?…“생각할 게 많아” 수장 ‘사임 발언’…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11.23 조회 8670 추천 0 비추천 0

    [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리오넬 스칼로니 아르헨티나 대표팀 감독의 사임 가능성이 제기됐다.영국 BBC는 23일(한국시간) ‘5년간 아르헨티나…

  • [단독]LCK 최대어 ‘캐니언’ 젠지에 새 둥지 틀다……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11.23 조회 9423 추천 0 비추천 0

    [스포츠서울 | 김민규기자]올해 LCK 스토브리그의 ‘최대어’로 꼽히는 ‘캐니언’ 김건부가 젠지에 새 둥지를 틀었다. 더불어 젠지는 ‘쵸비’ 정…

  • 금융사 골드만삭스 ‘세계랭킹 5위 캔틀레이 후원 중지’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11.23 조회 8558 추천 0 비추천 0

    금융회사인 골드만삭스가 패트릭 캔틀레이(미국)의 후원을 중단한다.미국 골프 전문매체 골프채널은 21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가 캔틀레이를 더 이…

  • LIV 골프 "내년 최소 7개 대회 미국 밖에서"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11.23 조회 9396 추천 0 비추천 0

    사우디아라비아가 후원하는 LIV 골프가 내년에 최소 7개 대회를 미국 지역 밖에서 연다.미국 골프 전문매체 골프채널은 21일(현지시간) "LIV…

  • E1·KLPGA ‘자선기금 전달’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11.23 조회 10649 추천 0 비추천 0

    친환경 에너지 기업 E1과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취약 계층을 지원했다.KLPGA는 지난 5월 열린 KLPGA투어 E1 채리티 오픈 …

  • ‘김재윤+최성훈+양현’ 하루에 불펜 3명 영입...이종…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11.22 조회 7695 추천 0 비추천 0

    [스포츠서울 | 김동영기자] “만족스럽다.”삼성이 바쁜 하루를 보냈다. FA 김재윤(33) 영입에 2차 드래프트까지 하루에 끝났다. 이종열(50…

  • 토미 감독의 미소 “링컨X임동혁 관계 좋아”[현장인터뷰…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11.22 조회 8266 추천 0 비추천 0

    [스포츠서울 | 안산=강예진기자] 누굴 쓰던 제 몫을 해낸다. 아포짓 스파이커 윌리엄스 링컨과 임동혁을 보유한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이 미소 짓고…

  • 만나기만 하면 풀세트 접전 치르는 ‘동갑내기 절친 감독…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11.22 조회 7734 추천 0 비추천 0

    “블로킹이 약한 건 어쩔 수 없는 저희 단점이죠. 공격력으로 만회해야죠” GS칼텍스와 도로공사의 2023~2024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맞대결…

  • [포토]'셧아웃이.....접전으로...결국 3-2로 승…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11.22 조회 8187 추천 0 비추천 0

    강소위 등 GS 선수들이 22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도드람V리그 GS칼텍스와 한국도로공사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한 후 환호하…

  • [포토]'3-2로 승리한' GS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11.22 조회 7746 추천 0 비추천 0

    강소위 등 GS 선수들이 22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도드람V리그 GS칼텍스와 한국도로공사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한 후 환호하…

  • 부활한 2차 드래프트… 프로야구판 ‘지각변동’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11.22 조회 7427 추천 0 비추천 0

    KBO·10개 구단 비공개 진행고액 연봉 베테랑 대거 이적최주환 전체 1순위로 키움行SSG 간판 김강민 한화 품에2011∼2019년 격년제로 진…

  • [포토]'오늘 내손이 거미손' 김지원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11.22 조회 7756 추천 0 비추천 0

    GS 세터 김지원이 22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도드람V리그 GS칼텍스와 한국도로공사의 경기에서 블로킹을 성공한후 동료득과 자축…

  • [포토]'부키리치 잡았다' 오세연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11.22 조회 8016 추천 0 비추천 0

    GS 오세연이 22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도드람V리그 GS칼텍스와 한국도로공사의 경기에서 부키리치의 후위공격을 블로킹해내고 있…

  • [포토]'나한테 걸린다!' 오세연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11.22 조회 8390 추천 0 비추천 0

    GS 오세연이 22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도드람V리그 GS칼텍스와 한국도로공사의 경기에서 부키리치의 후위공격을 블로킹해내고 있…

  • ‘4명 피지명·1명 지명’ 2차 드래프트 맛집 LG “…
    등록자 토토힐
    등록일 11.22 조회 7604 추천 0 비추천 0

    [스포츠서울 | 윤세호기자] 예상했던 그대로다. 마치 경쟁하듯 다 뽑혀나갔다. 2차 드래프트 맛집이 됐는데 그만큼 채워 넣지는 않았다. LG 차…

  • 보증업체
  • 이벤트
  • 꽁머니교환
  • 로그인
토토힐 이벤트
알림 0